엠버 허드, 대리모로 첫째 낳고 ‘둘째 임신’ 했다 발표…또 대리모? [할리웃통신]
[TV리포트=박혜리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엠버 허드(38)가 둘째를 임신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외신 ‘피플'(People)은 엠버 허드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엠버 허드의 담당자는 “아직 임신 초기 단계이므로 현재 단계에서는 자세히 설명하고 싶지 않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엠버 허드는 3살 딸과 둘째 소식에 충분히 기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엠버 허드는 지난 2021년 대리모를 통해 딸 오나 페이지를 맞이했다. 당시 그는 “아이를 나만의 방식대로 출산하고 싶다”라며 “여성으로서 가장 근본적인 부분인 출산을 대리모를 통해 이룬다는 것이 얼마나 급진적인지 알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아직까진 엠버 허드의 임신 사유가 베일에 싸인 가운데, 두 번째 임신 소식도 대리모를 통한 임신인지 혹은 엠버 허드가 직접 아이를 가진 것인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앰버 허드는 조니 뎁과 영화 ‘럼 다이어리'(2011)에서 인연을 맺어 지난 2015년에 결혼했으나 2년 만인 2017년에 이혼했다. 이후 2018년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의 가정 폭력 혐의를 고발했으며, 조니 뎁은 엠버 허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진흙탕 싸움을 이어갔다.
치열한 법정 공방 끝에 패소한 엠버 허드는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2,800만 원)에 달하는 합의금을 조니 뎁에게 지불했고, 조니 뎁은 해당 합의금을 자선 단체에 기부했다. 이후 엠버 허드는 할리우드에서 자취를 감추며 스페인으로 이주해 딸의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영화 ‘겟 썸’, ‘아쿠아맨’, 엠버 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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