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子위한 인형 충동구매? “난 오늘만 살 것” 선언…무슨 일? (홍쓴TV)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아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인형에 꽂혀 오늘만 살겠다며 충동구매를 했다.
6일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선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가 아들 준범을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부부는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재료를 사기 위해 상가를 찾았다. 화려하게 장식이 되어있는 크리스마스트리들을 보며 부부는 “너무 예쁘다” “준범이가 너무 좋아할 것 같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홍현희는 “왜 좋아하냐면 여기 오니까 동심이, 아이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고 제이쓴은 “너 어디 가서 또 복권 긁을 거잖아”라고 ‘팩폭’을 날리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상가들을 돌아보는 가운데 각양각색의 오너먼트에 눈길이 쏠렸다. 홍현희는 “귀여워”라고 장식들을 장바구니에 담으며 “나는 동심이 살아있다는 이야기”라고 자화자찬했다. 기차모형이 트리 주변을 돌아가는 독특한 모자를 쓴 트리 할아버지 인형을 발견한 부부. 홍현희는 “준범이가 이것만 보고 있을 것 같다. 난 이거 살래!”라고 말했다.
몇 개 안 남았다는 말에 자꾸 트리 할아버지가 눈에 밟히는 듯 홍현희는 “난 오늘만 살래. 내일이 어떻게 보장이 되겠어?”라고 마음을 굳힌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제이쓴은 “나 홍현희랑 쇼핑 안 나올래. 너무 충동적이야!”라고 말하면서도 “근데 나도 혹하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부부는 구매에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집에 돌아온 부부. 홍현희는 “엄마가 기차 보여주겠다. 크리스마스 장식 기차”라고 구매한 트리 인형을 아들에게 공개했다. 그러나 닫혀있는 유리 안에 들어있는 기차에 꽂힌 준범은 “열어봐”라고 요구했고 제이쓴은 뭔가 잘못된 것 같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별로야”라며 금세 흥미를 잃은 아들의 반응에 부부는 머쓱해하며 “같이 갈 걸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부부는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며 함께 구매한 오너먼트로 예쁘게 꾸몄고 완성된 크리스마스트리를 아들과 함께 보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홍쓴TV’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