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 “‘조명가게’ 촬영할 땐 알고 하니까 안 무서워…볼 땐 무서울 듯”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조명가게’ 엄태구가 촬영할 때는 무섭지 않았지만 볼 때는 무서울 것 같다고 털어놨다.
6일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채널에선 ‘촬영하다가 ‘담’ 걸린 사람이 있다?! 비명 주의! 1회~4회 리액션 공개!| [조명가게] 1회~4회 코멘터리 | 디즈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조명가게’ 배우들이 출연,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감독으로 만난 배우 김희원에 대해 주지훈은 “굉장히 프로듀서형 배우다. 배우일 때 대화를 나눌 때도 전체적인 시각과 작품을 바라보는 시선이 한 발 빠져서 보는 스타일의 배우인 동료인데 감독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저는 사실 김희원 형이 감독을 했을 때랑 배우를 했을 때랑 대화를 나눴을 때 큰 차이를 못 느꼈다”라고 밝혔다.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박보영은 “연재 당시에도 기다리며 봤던 웹툰이기도 했고 캐스팅 되신 배우 분들의 이름을 듣고 ‘해야겠다 무조건!’ 이라고 줄을 섰다”라고 털어놨다.
“지영 캐릭터를 처음 만났을 때 어땠나”라는 질문에 김설현은 “지영 역할이 사실 가장 몰입이 많이 되긴 했었던 것 같다. 대본 읽으면서도 굉장히 울었던 기억이 나서 볼 때마다 마음이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공포 장르 못 보지 않나, 조명가게 찍으며 안 무서웠나?”라는 질문에 엄태구는 “무섭지 않았다. 설현 씨가 하시는 거니까 할 때는 알고 하니까 (무섭지 않지만) 볼 때는 무서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새로 이사한 집에서 이상한 일을 겪게 되는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다면?”이라는 질문에 김민하는 “(극 중)집에서 계속 혼자서 기묘한 일을 겪지 않나. 무서워서 확 돌다가 담이 확 걸렸다. 그래서 촬영하는 내내 담 걸린 채로 촬영했다. 핫팩으로 응급처치를 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한편, 디즈니+ 드라마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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