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찬, 촛불시위 참여 “여의도에서 전시회만 볼 수 없지”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정찬이 촛불집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7일 정찬은 자신의 계정에 “여의도에 왔습니다. 더현대서울에 전시회를 1호와 보러 왔습니다. 오늘 여의도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데 여기는 외국인이 3분의 1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정찬은 “여의도에 왔으니 전시회만 보고 갈 수는 없지요. 그리고 인사동에 들릴 예정이라 광화문역에서 내릴거다. 1호의 친구들이 광화문에 있다니, 친구들도 만나게 해줄 겸 광화문에도 들려야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 누리꾼이 “광화문이 아닌 국회에서 시위한다”라고 댓글을 달자, 정찬은 “인사동에서 1호 밥 먹이고 이동할거다”라고 답글을 달았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 23분경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이에 국회는 다음날 오전 1시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오전 4시 27분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민주당 등 야6당 소속 의원 190명,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 191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을 발의했다. 이날 오후 5시 진행될 국회 본회의에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 5시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이 진행된다. 이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범국민 촛불 대행진을 진행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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