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래요” 집회 참가한 신소율, 尹 탄핵안 투표 독려 ‘분노’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신소율이 집회에 참가, 국민의 힘 국회의원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신소율은 7일 자신의 SNS에 “투표해주세요….어떻게 이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신소율은 이날(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에 참석한 현장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엔 ‘내란죄 윤석열 탄핵’, ‘이제는 주인이 나서야 합니다’,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체포’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 사진이 담겼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갑작스러운 선포 후 2시간 30여 분 만인 4일 새벽 국회는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 6시간 만에 이를 해제했다.
윤 대통령은 7일 오전 10시, 단 2분간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며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혼란 속에 국회는 이날 오후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국민의 힘 대부분의 의원들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이 진행된 후 퇴장했다. 안철수 의원이 혼자 남아 있었으나, 현재는 김예지 의원, 김상욱 의원이 돌아와 투표에 참여했다. 그러나 아직 탄핵소추안 의결을 위한 정족수 5표가 부족한 상황이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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