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지이수 앞 붉어진 눈시울…격정→슬픔 ‘무슨 사연?’ (결혼해YOU)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결혼해YOU’ 이이경이 지이수 앞 눈시울을 붉힌다.
12월 8일 채널A 토일드라마 ‘결혼해YOU’ 7회에서 봉철희(이이경 분)는 본인의 형과 오인아(지이수 분)가 모종의 접선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지난 6회에서 오인아는 봉철희의 형을 만나 쌍둥이 조카들의 유학 자금을 건넸다. 쌍둥이와 함께 이민을 준비하겠다던 봉철희 형은 모두를 속이고 쌍둥이만 영국행 비행기에 태우려다 정하나(조수민 분)에게 붙잡혔다. 이 모든 건 봉철희가 모르는 사이에 진행된 일이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7회 스틸컷 속에는 격정에 사로잡힌 봉철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첫 번째 사진은 봉철희와 형의 재회 장면을 포착한 컷이다. 봉철희의 얼굴에는 분노와 슬픔, 실망감 등 온갖 아픈 감정이 뚝뚝 묻어난다. 꽉 움켜쥔 주먹은 그간 봉철희가 억눌러온 감정의 앙금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하게 한다. 5년 만에 만난 형제 사이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어진 사진은 오인아와 마주한 봉철희를 포착한 컷이다. 역시나 봉철희는 한껏 진지한 표정으로 오인아를 응시하고 있다. 그의 붉어진 눈시울, 앙다문 입술, 배경에 드리운 그림자까지 모든 요소가 적막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봉철희가 오인아에게 건넨 첫마디는 무엇이었을지 주목된다. 특히 이이경은 섬세하게 감정의 진폭을 그려가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결혼해YOU’는 오늘(8일) 저녁 7시 50분 7-8회 연속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채널A ‘결혼해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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