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출입국 심사 때 작아져, 내 이름 검색해보라고 한 적도” (빠더너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배두나가 출입국 심사할 때 작아지는 느낌이라며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보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8일 온라인 채널 ‘빠더너스’에선 ‘배두나와 오지 않는 베이글을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배우 배두나가 출연, 문상훈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요즘 촬영장 가면 재밌으시냐. 해외 촬영할 때”라는 질문에 배두나는 “출입국 심사할 때는 왜 이렇게 사람이 작아지는지 모르겠다. 여기 오면 안 되는데 오는 사람 취급을 하잖아요. 무슨 액터냐고 그래서 무비 액터라며 ‘구글 미, 구글에 내 이름을 검색해봐, 나 여기 있다’ 이런다”라고 웃었다.
“쉴 때는 뭘 하며 지내나?”라는 질문에 “저는 집에 있다. 그래서 거의 마주칠 일이 드물긴 할 것”이라며 “거의 안 나가고 집에만 있고 누워있는 거 좋아하고 그래서 여행으로 많이 해외를 나가있는 것 같다. 서울에 있다 보면 여러 가지 일들이 생기고 그러다보니까 완전히 여행을 떠나야 혼자만의 시간이 또 있으니까”라고 밝혔다. 좋아하는 여행지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맛있는 곳 좋아한다. 이태리를 제일 자주 가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작품을 고를 때 기준에 대한 질문에는 “그 글을 쓴 사람을 저한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그 글을 보면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지 않나. 읽다 보면 확 와 닿는 사람이 있지 않나. 그런 사람의 글은 내용이나 캐릭터에 상관없이 참여하고 싶다 이렇게 되는 경우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떤 작품을 선택하게 되는 가장 큰 모티브 중의 하나가 내가 지금 상황이 어떤가, 내가 무슨 역할을 하고 있는데 다음 작품은 이거와는 좀 다른 작품을 해보고 싶다, 라는 그런 생각”이라며 “가령, 내가 지금 형사를 하고 있었으면 다음에는 범죄자 역할이라도 해보고 싶다거나 이렇게 내가 이 역할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가 다음 작품을 결정할 때도 있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배두나는 최근 공개된 쿠팡플레이 ‘가족계획’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빠더너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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