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열애설’ 홍주연 등장에 당황…”멀리서 지켜봐” (‘사당귀’)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열애설이 난 홍주연 아나운서와 만났다. 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전현무가 후배 아나운서들의 일일 멘토로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MC 김숙·박명수, 엄지인 아나운서는 지난주에 있었던 전현무·홍주연 아나운서의 열애설에 관해 이야기를 꺼냈고, 전현무는 열애설이 쑥스러운 듯 실소했다. 앞서 홍주연 아나운서는 전현무를 이상형으로 선택한 바 있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공교롭게 이 (열애설) 기사가 나가고 나서 홍주연 아나운서가 ‘뉴스광장’을 그만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이야기를 듣고 전현무가 겁에 질리더라. ‘설마 나 때문에 ‘뉴스광장’에서 내려온 거 아니냐’라고 묻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지인 아나운서는 “앵커들 인사이동이 있어서 아무 문제 없이 하차한 거다. 또 할 거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전현무에 “(열애설이 나면) 아무 관련이 없어도 열애해야 하나 싶나”라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하도 저런 기사가 많이 난다. 옛날에는 어이가 없었는데, 이제는 상대방이 피해를 입을까 봐 미안하다. 피해가 없길 바란다”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이날 전현무는 KBS 신입 아나운서들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홍주연과 마주한 전현무는 “어쨌든 얼마 전에 이 친구랑 기사가 (났다). 아니 기자들이 내 말을 그렇게 잘 들었나?”라며 당황스러워했다. 홍주연은 “사실 파리에서도 멀리서 지켜봤습니다. 촬영 나가야 해서 저도 멀리서 보고 도망갔습니다”라고 쑥스러워하며 핑크빛 기류를 자아냈다.
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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