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김종민 “‘1박 2일’ 스케줄 피해서 결혼할 것” 선언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열애 중인 김종민이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 조세호, 이준이 금오산도립공원에서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소원권을 걸고 조세호&딘딘, 문세윤&김종민, 이준&유선호가 짝꿍이 되어 2:2:2 대결을 펼쳤다. 2번째 미션은 ‘스피드 퀴즈는 돌아오는 거야’로 회전목마에서 대결을 펼쳤다. 앞 팀 조세호&딘딘이 3개를 맞힌 걸 보며 이준은 “모지리들의 반란”이라며 “압도적으로 1위 하자”라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결국 승리했다. 금오산 등산이 확정된 딘딘은 조세호와 멀리 떨어져 앉아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는 “형이 용돈 좀 줄게”라며 딘딘을 달래기도.
금오산에 도착한 이준은 “등산하기 정말 좋은 날씨인데?”라고 운을 띄웠다. 김종민도 “높으면 높을수록 기관지가 달라진다”고 하자 딘딘은 “기관지 털어줄까”라고 응수했다. 문세윤과 이준은 “허락만 한다면 자원해서 가고 싶다”라고 계속 깐족거렸다. 딘딘이 “원하면 같이 가자. 아니면 조용히 해”라고 하자 이준은 결국 같이 가기로 했다.
조세호는 “난 만약에 예능 없이 정상에 다녀와도 괜찮다고 하면 갈 의향 있다. 난 지금 가라고 하면”이라고 말하다 담당 VJ의 눈치를 보고 안 되겠다고 말했다.
이준이 “경치 보니까 첫 촬영 때 생각난다”라고 하자 딘딘은 “세호 형이 첫 촬영 때 왔었나?”라고 말해 조세호를 당황케 했다. 첫 촬영은 했다는 조세호는 “시청자분들이 오해할 수 있는데, 그 전부터 잡힌 스케줄인데 그다음에 여기 들어오게 된 거다”라고 다시 해명했다.
그러나 문세윤은 “난 들어오기 전에 일부러 다 했다. 결혼, 돌잔치 싹 다 하고 들어왔다”고 했고, 김종민은 “난 ‘1박 2일’ 피해서 (결혼) 할 거야. (17년 동안) 결혼 일부러 안 한 거야. 내가 못했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조세호는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조세호, 딘딘, 이준이 금오산의 절경을 보는 사이 김종민, 문세윤, 유선호는 아파트 게임을 해서 제작진에게 간식을 쐈다.
그런 가운데 상주로 이동하면서 김종민은 레스토랑 웨이터로 취직한 일화에 대해 밝혔다. 김종민은 “댄서는 돈이 안 되니까 돈을 벌어야 해서 숙식 제공되는 곳에 들어갔다. 근데 목사님이 나한테 ‘자네는 여기서 일할 사람 같지가 않다’고 했다. 그래서 다음날 바로 그만두고 댄서로 돌아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종민은 “그런 줄 알고 있었다? 알고 봤더니 내가 빵하고 수프를 안 갖다준 거다. 그래서 여기서 일할 사람 같지 않다고 한 거다”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관상을 보신 게 아니고 일을 못한다고?”라고 깨달아 웃음을 안겼다.
이후 ‘터치타임 감 잡아쓰’ 미션에서 이준&유선호, 문세윤&김종민이 식사를 획득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 2TV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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