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정답 행진→차태현에 낮잠권 투척까지 ‘짜릿한 활약’ (‘핸썸가이즈’)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이 제대로 활약했다.
8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출연한 가운데, 게스트 방탄소년단(BTS) 진이 핸썸 팀으로 합류했다.
이날 핸썸 팀(이이경, 진, 오상욱)과 가이즈 팀(차태현, 김동현, 신승호)의 레이스가 계속됐다. 진의 활약으로 우포늪을 차지하게 된 핸썸 팀은 잔뜩 신이 났다. 이이경은 “이거 다 석진이가 한 거다”고 했고, 오상욱도 “말도 안 된다”라고 감탄했다. 진은 “이게 또 뭐가 중요하겠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핸썸 팀은 가이즈 팀이 빙고를 막으려 남해를 갈 거라고 예상, 그 사이에 창녕, 진주로 빙고를 완성할 작전이었다. 이에 다음 행선지는 창녕 관룡사로 결정한 핸썸 팀. 진은 이동하면서 “개구리가 정답이라고 하니까 기분이 좋더라”면서 “운명이라는 게 진짜. 내가 가위바위보만 졌어봐”라면서 자신의 활약에 대해 계속 얘기했다. 호응해 주던 이이경은 “진짜 배고프다”라며 화제를 돌리기도.
그 시각 가이즈 팀도 핸썸 팀이 우포늪을 차지했단 걸 알게 됐고, 핸썸 팀이 남해로 갈 거라고 헛다리를 짚었다. 가이즈 팀은 이동시간을 계산하면서 진주를 버리고 남해로 바로 갈지 고민했다. 신승호는 “핸썸 팀이 용선대를 가면 우린 남해를 가다가 다시 진주로 와야 한다”고 우려했고, 결국 세 사람은 진주성부터 해결하기로 했다.
설명을 들은 신승호는 항복하고 밥 먹을까요?”라고 했지만, 이들을 기다리는 건 30분 낮잠이었다. 핸썸 팀이 30분 낮잠권을 사용한 것. 앞서 진은 통화해 보고 결정하잔 이이경에게 “통화할 필요가 있나. 빨리 쓰는 게 좋다. 식사하셨을 테니 타이밍 맞게”라며 웃었다. 김동현이 “여기 올 때 진주는 승리의 도시라고 했잖아. 예측하는 거 다 틀린다”라고 하자 신승호는 “정신 승리?”라며 “예측하지 말아보자”라고 했다. “배고파서 잠도 안 오는데”라고 했던 차태현과 김동현은 금세 잠이 들었다.
창녕 관룡사에 도착한 핸썸 팀. 문제를 풀려고 하던 그때 세 사람은 가이즈 팀이 진주를 획득했단 소식을 알게 됐다. 30분 낮잠을 잔 가이즈 팀은 ‘부엌에서 가져온 진주대첩의 병기’ 문제를 맞혀야 했다. 차태현은 가마솥, 김동현은 뜨거운 물이 답일 거라 주장했다. 신승호의 결정만 남은 상황.
신승호가 선뜻 답하지 못하자 차태현은 “우리가 왜 늦었는지 알겠다. 아까도 이런 식이었던 것 같은데”라며 웃었고, 김동현도 “승호가 은근히 우유부단해. 책임질 행동을 않는다”라고 토로했다. 극적으로 이루어진 합의 끝에 가마솥을 외친 세 사람. 차태현이 말한 가마솥이 정답이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핸썸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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