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새록, 사라진 62억 확인하고 쓰러진 박인환에 죄책감 “나 때문에..” 눈물(‘다리미’)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금새록과 김정현이 100억 절도 사건을 수습하고자 나선 가운데 박인환이 사라진 62억을 확인하고 쓰러졌다.
8일 KBS 2TV ‘다리미 패밀리’에선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만득(박인환 분)과 죄책감을 느끼는 다림(금새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주(김정현 분)는 지연(김혜은 분)에게 진실을 밝히고 62억을 돌려주려고 한 다림을 설득하고 문제의 돈을 다시 산에 묻은 바.
다림은 가족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려고 했으나 다림이 나서기도 전에 만득이 침대 밑에서 돈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쓰러졌다.
이에 다림과 가족들이 혼비백산한 것도 당연지사. 특히나 길례(김영옥 분)는 “나보다 먼저 떠나면 어떻게 하니. 나보다 두 살이나 어린데 억울해서 어떻게 하니”라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태웅(최태준 분)은 길례까지 쓰러질까, 그에 대한 입원 수속을 밟았다.
그 시각 세탁소를 찾은 강주는 만득의 소식을 듣고 경악했다. 곧장 병원으로 간 강주는 다림에 “할아버지 괜찮으셔?”라고 물었다.
이에 다림은 “할아버지가 돈이 사라진 걸 봤어. 내가 말하기 전에 할아버지가 먼저 봤어. 할머니는 몰라. 엄마도 몰라. 할아버지가 놀라서 바닥에 머리 부딪히고 의식을 잃어서 왜 그렇게 됐는지 아무도 몰라. 나만 알아”라고 토해냈다.
이어 “이렇게 떠나시면 나 어떻게 해. 할아버지 때문에 할머니도 위험하대. 엄마도 누워있어. 다 나 때문인데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어. 내 눈 때문에 엄마랑 할머니 할아버지가 돈 훔친 거잖아. 나 어떻게 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다리미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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