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父가 만든 육회, 대만 레스토랑 요리 못지 않은 맛”(‘주로 둘이서’)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고은이 ‘주로 둘이서’를 통해 화기애애한 가족의 이야기를 전했다.
8일 tvN ‘주로 둘이서’에선 김고은 이지아의 대만 미식여행이 펼쳐졌다.
이날 김고은은 바리스타 세계 대회 우승에 빛나는 대만의 유명 카페를 찾았다. 이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는 대만 느낌이 물씬 나는 드립커피와 위스키가 들어간 라떼다. 여기에 애옥과 계화꽃술이 들어간 스모티 서던 타이완까지 세 종류를 주문한 두 여자는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는 커피들을 앞에 두고 기대감을 전했다.
특히나 이지아는 위스키 라떼를 한 모금 마시곤 “진짜 독특하다. 위스키가 많이 안 들어갔는데도 향이 확 난다.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김고은 역시 “위스키가 들어갔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라고 호평했다.
대만 원두로 만든 드립커피엔 “나는 약간 산미가 느껴진다. 내가 산미 있는 걸 안 좋아하는데 이건 맛있다. 아무래도 우승자 님 커피여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우승자는 다를지도 모르겠다”며 웃었다.
스모키 서던 타이완에 대해서도 김고은은 “이거 진짜 맛있다. 별로 달지도 않다”면서 만족감을 전했다. 아울러 “드라마 촬영할 때 같이 다니는 동생들이 블랙티를 엄청 좋아하더라. 약간 쌉싸래한 맛이 좋다는 거다. 앞으로 이 맛이 생각날 것 같다”라고 했다.
카페 투어 후엔 레스토랑을 찾아 식사도 했다. 게와 어란, 새우와 오리고기 등을 곁들인 식전 요리에 김고은은 “너무 상큼하다. 완전 초콜릿이다. 너무 맛있다”라며 행복감을 표했다.
그는 또 “약간 우리 아빠가 해주는 육회랑 비슷하다. 한국에서 해주는 육회다. 우리 아빠 표 육회는 방금 먹었던 그 맛”이라며 추억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주로 둘이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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