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김가연, 탕후루 먹다 치아 8개 교체…”3개월 동안 고생해”
[TV리포트=홍진혁 기자] 배우 김가연이 탕후루를 먹다가 크라운을 씌웠던 앞니 4개가 손상됐으며 3개월 간 치아 8개를 교체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9일, 김가연은 자신의 채널에 치과 치료를 마친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김가연는 하얀색 볼캡을 쓰고 있으며 깨끗한 윗니를 드러낸 채 엄지를 치켜올리며 치료받은 치과를 홍보하고 있다.
김가연은 “탕후루를 먹다가 깨진 앞니, 진찰해 보니 앞니 크라운이 근 30년 써서 인지 금이 많이 갔다고 해서 4개 전부 교체하자 했는데 결국 옆에 옆에 그 옆에 그 옆에 총 8개의 치아치료 3개월 걸린 듯”이라며 최근 겪은 불행 소식을 밝혔다
그는 이어 “넘나 힘들었지만 이쁜 치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제 호호할매 될때까지 잘 쓰겠다”라고 전했다.
탕후루는 과일을 꼬치에 꽂아 설탕 시럽을 발라 굳힌 간식으로 달콤한 맛과 독특한 식감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탕후루의 설탕 시럽이 단단하게 굳어있어 섭취시 치아 건강에 주의가 요구된다.
김가연의 코멘에 따르면 그는 30여 년 전에 4개 치아에 임플란트를 한 것으로 보인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진 부위에 잇몸뼈 티타늄 소재의 인공 치근을 심은 후 그 위에 지대주와 크라운을 연결하는 보철치료다. 이때 크라운은 치아의 손상이나 파절을 방지하기 위해 치아의 윗부분을 덮어 씌우는 보철물로 치아 파손이 심하거나 충치 상태가 심각할 때 사용된다.
한편 1972년 생인 김가연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1995년 결혼했으나 3년만 합의 이혼했고 이후 2011년 8살 연하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재혼했다. 그는 전남편 사이에서 첫째 딸을, 임요환과 재혼 후 두번째 딸을 안았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김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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