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영♥’ 션, 발톱 6개 빠져도 달린다…하와이서도 마라톤
[TV리포트=홍진혁 기자]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된 ‘2024 호놀룰루 마라톤’에 참여한 션이 대회 직후 바로 귀국을 선택하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9일 션은 개인 채널에 공항에서 ‘2024 호놀룰루 마라톤’ 직후 귀국을 알리는 인증샷을 공유했다. 사진 속 션은 건은 볼캡을 쓰고 있으며 자신이 타고 갈 비행기를 배경으로 둔 채 검지 손가락을 치켜 올리고 있다.
앞서 션은 “2025년 일 년 안에 세계 7대 마라톤 완주 도전 첫발을 디딥니다”라며 ‘2024 호놀룰루 마라톤’ 참가해 완주한 기념으로 받은 메달까지 자랑한 바 있다.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는 매년 12월 하와이 호놀룰루 지역에서 열리고 와이키키 해변과 다이아몬드를 포함한 호놀룰루의 유명 명소들을 통과하며 세계 10대 마라톤에 꼽히는 대회이다.
마라톤이라는 고된 스케줄을 소화했음에도 바로 귀국 인증샷을 올린 이유는 아내를 향한 애정이었다. 션은 인증샷과 동시에 “하와이에서 서울행, 호놀룰루 마라톤 완주하고 혜영이 보고 싶어서 바로 4시간 후에 비행기 타고 한국가기”라는 코멘트를 남겼으며 ‘내가 다음에도 해외 마라톤 뛸 수 있는 이유’라고 해시태그를 달아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션의 마라톤 사랑은 못말린다. 션은 한 방송에서 발톱이 6개 빠졌음에도 달리기를 멈추지 못했다. 션은 기부 마라톤도 진행하고 있는데, 이 수익금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에 보금자리 17채를 마련해 줬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최고 사랑꾼에 그냥 다 멋지다”, “달려서 비행장 가신 건 아니죠? 너무 멋지시다”, “저 같으면 이틀은 놀다 갈 텐데 대단하십니다”, “부지런, 성실, 건강 등등 다방면으로 멋지십니다” 등의 찬사를 보냈다.
한편 션은 배우 정혜영과 2004년에 결혼해 올해 결혼 2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이들은 슬하에 아들 2명, 딸 2명을 두고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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