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최정윤X정영섭 불륜 확인… 동거사실 알고 충격(‘선주씨’)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선주씨’ 송창의가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최정윤과 정영섭의 내연관계를 확인했다. 직장 선후배를 연기하고 있는 두 남녀가 동거까지 했다는 사실에 송창의는 배신감을 느꼈다.
9일 MBC ‘친절한 선주씨’에선 상아(최정윤 분)와 남진(정영섭 분)의 관계를 알고 분노하는 소우(송창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아는 소우가 고전한 고객 문제를 해결한 남진에 “고객이 듣고 싶어 하는 말 정확하게 하는 거 좋았어. 김 팀장 한 방 먹은 거 같던데?”라며 웃었다.
이에 남진은 “당신 남편이라 체면 살려준 거야”라며 거드름을 피웠고, 상아는 “진 건축, 당신과 끌고 가면 재밌겠어. 이따 같이 퇴근하자”라고 말했다.
그 시각 둘의 관계를 의심하던 소우는 상아의 차량 블랙박스 파일을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그 안에 담긴 건 상아와 남진의 개인적인 대화들. 소우 본인을 피해 밀애를 나누던 이들이 오피스텔을 구해 동거까지 했다는 사실에 소우는 경악했다.
더구나 이들의 관계는 뉴욕 유학시절부터 시작된 것. 상아가 미국 유학을 떠난 사이 홀로 아들을 양육했던 소우는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극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소우에게 관계가 들통 났다는 사실을 모른 채 여전히 내연관계를 이어가는 상아와 남진은 물론 남진의 마음을 돌리고자 애쓰는 선주(심이영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케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친절한 선주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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