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친오빠, ‘KBS 국악대상’ 수상…음악인 집안 인증
[TV리포트=강나연 기자] 가수 송가인 집안에 경사가 터졌다.
10일 송가인은 자신의 계정에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송가인의 둘째 오빠인 조성재 씨가 아쟁을 연주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조성재는 송가인과 같이 국악을 전공해 현재 아쟁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이어지는 사진에는 ‘2024 KBS 국악대상 수상자’ 명단이 가악상, 민요상, 판소리상 등으로 나뉘어 있는 모습이다. 조성재는 현악상 부문 상을 수상해 송가인이 축하하고자 사진을 올린 것. 송가인은 “모두 모두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를 추가해 수상한 다른 사람들도 축하했다.
한편, 송가인은 내년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정규 4집 앨범을 준비 중이다. 지난 9월에 자신의 이름을 딴 연예기획사 가인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고 그룹 코요태, 가수 김희진 등이 소속된 제이지스타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채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소속사 측은 “송가인이 네 번째 정규앨범을 준비 중이며 본격적으로 녹음 작업이 시작됐다”며 “발매일 등 기타 정보를 빠른 시일 내에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송가인은 2012년 싱글 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로 데뷔해 오랜 무명 생활 끝에 2019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우승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확 감아버려’, ‘시간이 머문 자리’ 등을 발매하며 트로트 재유행을 대표하는 가수로 활동 중이다. 오는 26일에는 ‘2024 SBS 트롯대전’ 출연을 확정, 무대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 전망이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송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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