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 드레스 ’38만 원’인데 ‘천만 원’ 하객룩 패션 선보인 女스타
[TV리포트=김경민 기자] 스타들의 결혼식은 언제나 화제를 모으죠. 여기, 같은 걸그룹 멤버의 결혼식에 신부 드레스보다 약 30배는 비싼 하객룩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은 스타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입니다.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소진은 배우 이동하와 지난해 11월 비공개 결혼식을 치렀죠. 소진의 결혼식에는 걸스데이 멤버들이 총출동해 우정을 과시했는데요. 그녀의 결혼을 축하한 혜리의 하객룩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혜리는 명품 브랜드 샤넬의 검은색 트위드 원피스를 입었는데요. 해당 드레스는 샤넬 Spring 2023 Ready-to-Wear 컬렉션의 Look 2 제품이며, 노카라 스타일의 A라인 미니 드레스로 허리 라인이 돋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이 제품의 공식 가격은 약 1,600만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날 신부 소진은 포마이시스 브랜드의 드레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브랜드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소진이 선택한 드레스 ‘Kelly Taff’는 공식 홈페이지 기준 2박 3일 대여 금액이 38만 5천 원입니다. 신부와 하객의 드레스 가격 차이가 무려 30배 이상인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 사이에서는 “신부가 소박하게 결혼식을 준비하는데 주변에서 너무 화려하게 꾸민 것 아니냐”, “과하다” 등의 반응과 “문제 될 게 뭐가 있냐. 색도 검은색이다”, “가격 가지고 트집 잡는 건 오버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활동 종료 후에도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는 걸스데이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이 쏟아졌다는 후문입니다.
다음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될 멤버는 누가 될지 궁금해집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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