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재계약’ (여자)아이들 “내년에도 함께”…월드 투어 약속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전원 재계약을 발표한 (여자)아이들이 다음 월드 투어를 기약했다.
지난 9일 (여자)아이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024 (G)I-DLE WORLD TOUR [i-DOL]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여자)아이들 멤버들은 월드 투어 마무리를 기념해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제비뽑기를 했다. 미연에게 양볼 찌르기 미션을 뽑은 민니는 “나쁘지 않아. 그렇게 쉽지도 않아”라며 “제일 티 안 나는 방법은 무대에서 하는 거다”라고 계획했다. 슈화에게 애교 보여주기를 뽑은 전소연은 바로 슈화에게 달려가 애교를 부렸다. 빠르게 첫 번재로 미션을 성공한 전소연은 “나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는데?”라고 자신을 칭찬하기도.
슈화는 우기에게 ‘고마워’ 듣기. 미션이 쉽다고 생각한 슈화는 우기의 이름을 본 순간 “이건 가능할 수 없다”라며 포기하고 싶어 했다. 미연의 미션은 민니 웃겨주기. 미연은 “그 기준은 누가 정하는 거냐. 내가 정할게요”라고 비장하게 나섰다. 마지막으로 우기는 전소연에게 30초간 안마해 주는 미션이었다.
멤버들이 미션을 수행하며 시드니 공연을 준비했다. 미연은 단발로 변신한 전소연을 보며 “지금도 (단발에) 토끼를 해도 예쁠 것 같다”고 추천했고, 전소연은 “안 그래도 이따 써보려고. 미연 언니가 신기하게 제가 하고 있는 생각을 다 입으로 얘기한다”라며 신기해했다.
이어 전소연은 “항상 우리는 뭔가 시간 차로 엄청 잘 맞는 느낌? 저희는 같은 게 하나도 없는데, 엄청 똑같은 부분이 있다. 서로 양 끝에 있는 사람이라 잘 맞는다. 이 끝에 있는 모양이 동그랗나 보다. 끝에 있으니 하트처럼 잘 맞는 사람인 것 같다”라고 말해 미연을 감동케 했다. 특히 전소연은 미연뿐만 아니라 멤버들을 하트 모양 속에 배치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투어 마지막 공연을 끝낸 멤버들은 “3개월 동안 했던 월드 투어가 끝났다”라며 시드니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전소연은 “내년에도 시드니 오자”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모두 미션을 성공, 선물을 받았다. 월드 투어 성료 기념 회식에서도 미연은 “저희 다음에도 함께해요”라고 약속했다.
한편 전소연은 지난달 30일 ‘2024 멜론 뮤직 어워즈(MMA)’에서 수상소감 중 직접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또한 전소연은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섯 명이 함께 하자는 생각은 모두 같았다. 저는 앞으로 오래 (여자)아이들이라는 팀의 리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여자)아이들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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