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프러포즈 마쳐…내년엔 진짜 결혼한다
[TV리포트=김경민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이 내년 결혼을 공식화했다.
1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김준호는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를 통해 김지민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두 사람은 내년에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두 사람의 열애 이후 결혼 및 결혼 시기는 화제가 됐는데, 프러포즈가 담긴 방송분은 이달 중 방영 예정이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2022년 4월 연인 사이를 인정했고, 지금까지 굳건히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니돈내산 독박투어’ 시리즈 등 다수 예능을 통해 연인임을 공개적으로 보여 왔고,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열애 발표 이후 두 사람의 결혼 시기에 관해 많은 질문을 받아 왔다. 이런 상황에서 김준호가 ‘미우새’에서 김지민에게 공식적으로 프러포즈를 해 뜨거운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평소 사랑꾼임을 강조해 왔던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어떤 프러포즈를 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후문.
1975년생 김준호는 만 48세로 지난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 14기 특채 개그맨으로 활동, KBS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초창기 멤버로 활약하며 시청자와 만났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2006년 연극배우 김은영과 결혼했으나, 2018년에 합의 이혼하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결혼 직후 김준호는 필리핀으로 유학을 떠난 김은영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기러기 남편’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다 성격 차이로 인해 결국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김지민은 1984년생으로 만 40세다. 그는 2006년 KBS 21기 공채로 데뷔했고, 김준호처럼 ‘개그콘서트’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불편한 진실’, ‘거지의 품격’, ‘뿜 엔터테인먼트’ 등의 코너에서 활약했으며, 지금까지도 대세 개그우먼으로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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