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권상우, 안방에서 쫓아내자 몰래 들어와… 절대 허락 안 해”(‘뉴저지’)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손태영이 남편 권상우와의 ‘각방 생활’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11일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엔 “잉꼬부부 손태영 권상우가 각방 쓰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손태영은 두 자녀의 교육을 위해 미국 뉴저지에 거주 중으로 남편 권상우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생활 중이다.
영상 속 손태영은 “지금 오빠가 와서 내가 힘들다”며 “이분이 오면 일주일 동안 새벽에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내가 잠을 제대로 못 잔다. 그래서 일주일 내내 힘이 든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권상우는 시차 때문에 코를 골게 된다며 “내가 오면 이틀은 잘 재워주는데 3일째에 쫓아낸다”라고 털어놨으나 손태영은 “시차는 노력을 해야 한다. 내 경우 어떻게든 애들을 케어 해야 하니까 밤에 딱 도착하면 짐 정리를 하고 5시까지 잔다”라고 일축했다.
“3일 째에 나를 끝 방으로 보낸다. 끝 방 침대는 약간 작아서 내 발이 닿을 듯하다. 그러다 한국 가기 며칠 전엔 안방에서 재워준다”라는 권상우의 고백엔 “안방에서 이틀 재우고 괜찮은지 안 괜찮은지 보는 거다. 컥컥 코를 골면서 아니라고 하기에 내가 동영상을 찍어서 보여준 적도 있다”라고 했다.
나아가 “이틀째에 코골이가 심해지면 끝 방으로 보내고 한 달을 못 오는 거다. 돌아올 수 없다. 은근히 잘 때 스윽 와서 눕지만 허락하지 않는다”며 웃었다.
손태영은 또 “안방 그 자리는 내가 유일하게 드라마를 보면서 쉬는 곳이다. 그런데 룩희가 들어와서 엄마 하고 리호가 들어와서 엄마 하고 남편은 또 여보 하고 드라마 하나 보는데 두 시간이 걸린다. 문이 닫히지 않는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행복한 가족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손태영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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