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김준호, ‘♥김지민’ 외모 평가…이렇게 했습니다
[TV리포트=홍진혁 기자] ‘독박즈’가 일본 야마나시현 여행 속에서 후지산을 호수에 담을 인생샷에 도전한다.
14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17회에서는 일본 야마나시현으로 22번째 여행을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후지산 등반에 나선다. 또한 이들은 일본의 시내를 배경으로 한 공식 포스터도 최근 선보였는데, ‘독박투어 공식 게임’인 ‘독파트’ 게임을 하는 포즈를 취해 보이면서 일본 편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이날 ‘독박즈’는 일본의 상징이자 세계문화유산인 후지산이 위치한 야마나시현에 도착한다. ‘독박 산악회’를 결성한 듯 단체로 등산복을 갖춰 입고 등장한 이들은 저 멀리 보이는 후지산을 바라보며 감탄한다. 그러던 중, 홍인규는 “눈 덮인 후지산을 기대했는데”라며 눈이 전혀 없는 후지산의 모습에 아쉬워한다. 반면 김준호는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마, 럭키비키잖아”라고 씩씩하게 외친다. 그러자 장동민은 “여기까지 왔으니 후지산을 제대로 한 번 느껴야지”라며 동반 등산을 제안하는데, 김준호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강력 거부한다. 그는 “내가 예전에 지리산을 엄홍길 대장님과 올라간 적이 있다. 엄홍길 대장님이 자신의 대원들을 한 번도 버린 적이 없는 걸로 유명하신데, 날 버리고 가셨다. 너무 느리다고”라고 고백한다. 다행히 장동민은 “후지산을 호수에서 보는 곳이 있다”며 비장의 포토 스폿인 가와구치호를 소개한다.
이에 환호한 ‘독박즈’는 렌터카를 타고 가와구치호로 향한다. 그런데 일본의 교통법규가 ‘우측통행’이라 ‘우측통행’ 운전 경험이 있는 홍인규가 운전대를 잡는다. 바로 옆 조수석에 탄 장동민은 내비게이션을 들고 길 안내를 해주는데, 홍인규는 “이쪽이 아닌 것 같은데? 어떡하라는 거야?”라면서 답답해한다. ‘독박즈’ 역시 장동민에게 짜증을 내면서, “우리가 말할 때까지 그냥 직진해”라고 주문한다. 과연 이들이 후지산을 담을 수 있는 포토 스폿인 가와구치호까지 잘 찾아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김대희는 “아까 준호가 말했던 ‘럭키비키’가 무슨 말이야?”라고 물어본다. 김준호는 “장원영이 했던 유행어”라고 설명한다. 이때 유세윤은 “요즘 연예인 중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누구야? 난 장원영”이라고 자문자답한다. 김준호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난 김지민”이라고 답해 일편단심 사랑꾼 행보를 이어간다. ‘독박즈’는 단체로 “오, 잘 통과했다”, “내년에 (장가) 가겠네”라며 환호한다. 유쾌한 분위기 속, 가와구치호에 도착한 ‘독박즈’는 “와, 경치 좋다”, “연인끼리 오는 데인가 봐?”라며 감탄한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채널S, K·star, AXN ‘독박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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