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패션도 명품…’80만 원’ 패딩 입힌 ‘영앤리치’ 배우의 정체
[TV리포트=박혜리 기자] 배우 황민현이 반려견에 고가의 명품 패딩을 입혀 눈길을 끈다. 황민현은 지난해 10월 채널 ‘GQ KOREA’에 출연해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강아지가 몽클레르를 입고 있다. 조금 쑥스럽다. 명절에 할머니를 뵈러 갈 때 강아지를 데리고 갔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약간의 TMI를 더하자면 엄마가 겨울에 강아지를 산책시킬 때 항상 몽클레르 패딩을 입히고 바닷가 앞에서 산책을 시키신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지나가던 행인들도 “아니 강아지가 무슨 몽클레르를 입냐”, “이 패딩 얼마냐”라고 물어보는 일도 있었다고.
황민현이 언급한 도그 패딩은 현재 판매가 중단됐으며, 몽클레르의 다른 도그 패딩 가격은 평균 80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황민현의 반려견인 멜과 같은 단모종은 겨울에 따뜻한 옷이 필수다. 멜은 사실 뉴이스트의 멤버 아론의 반려견이었지만, 아론의 해외 활동이 잦아지면서 황민현의 가족이 맡아주다가 정이 들어 키우게 됐다고 한다.
멜은 원래 ‘악마견’이라고 불릴 정도로 말썽을 많이 피웠다고. 황민현은 과거 한 라디오에서 멜에 대해 “(부모님께) 처음에는 말썽 많이 부렸다고 들었다. 저도 숙소에 있었을 때 멜이 굉장히 말썽 많이 부리고 이어폰도 많이 뜯어먹어서 고생했었다”라면서도 “본가에 (멜을 키우고 나서) 가보니 조용하고 말도 잘 듣더라. 다시 귀여워졌다”라고 전했다.
현재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이기 때문에 반려동물의 패션도 높은 화제성을 띄고 있다. 앞으로 또 어떤 연예인이 반려동물 패션으로 화제를 모을지 대중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황민현은 지난 2019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몽클레르 지니어스 쇼 참석을 시작으로 몽클레르와 인연을 맺어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채널 ‘GQ KOREA’, 황민현, 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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