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더 글로리’보다 더 독한 캐릭터 만나..팬들 경악
[TV리포트=김경민 기자] 배우 송혜교가 수녀복을 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12일, 영화 ‘검은 수녀들’이 오는 1월 개봉을 앞두고 1차 포스터와 론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는 ‘검은 수녀들’은 1차 포스터에서 타오르는 불길 속 강인한 눈빛이 돋보이는 ‘유니아’ 수녀 역의 송혜교와 의심과 호기심 어린 눈으로 같은 곳을 응시하고 있는 ‘미카엘라’ 수녀로 변신한 배우 전여빈의 강렬한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두 수녀가 펼쳐갈 이야기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금지된 곳으로 갈 준비가 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더해진 이번 포스터는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는 “12형상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라는 ‘유니아’ 수녀의 대사와 함께 시작부터 몰입감을 높이는 음악으로 시작한다. 이어 두 수녀 ‘유니아’와 ‘미카엘라’가 한국에 다시 나타난 12형상에 맞설 것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리는 가운데, “너희 더러운 영들아 당장 떠나거라”라는 ‘유니아’의 강렬한 대사와 표정은 강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를 예고한다.
구마가 금지된 수녀들이 의식에 나선다는 차별화된 설정으로 기대를 높이는 ‘검은 수녀들’은 새로운 캐릭터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새해 극장가를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나 송혜교가 단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인다.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배우들의 조합, 신선한 소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영화 ‘검은 수녀들’은 2025년 1월 24일 개봉한다.
한편, 송혜교는 1996년 선경 스마트 모델 선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해 연예계 대표 미녀스타로 주목받았다. 이후 ‘순풍산부인과’,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태양의 후예’, ‘더 글로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배우로서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검은 수녀들’ 공식 예고편, ‘검은 수녀들’,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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