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품절남 대열 합류…22일 연인과 백년가약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엄기준(48)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12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엄기준은 오는 22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엄기준이 12월 결혼하며 뮤지컬 스타 ‘엄유민법'(엄기준, 유준상, 김법래, 민영기) 모두 품절남이 됐다. 이들은 2009년 뮤지컬 ‘삼총사’로 친분이 두터워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엄기준은 지난 5월 개인 계정을 통해 자필편지로 여자친구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저에겐 없는 일인 줄 알았다”라며 “그런 제가 마음이 따듯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그분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하려고 한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 지키리 여러분들을 생각하니 걱정이 앞선다”라고 결혼을 앞둔 마음을 전했다. 당시 소속사 측도 “엄기준이 12월 결혼한다”라며 “혼전 임신은 아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엄기준은 지난 1995년 연극 ‘리챠드 3세’로 데뷔했다. 그는 뮤지컬·연극·드라마·영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고, 특히 드라마 ‘피고인’, ‘흉부외과’, ‘펜트하우스’, ‘작은 아씨들’, ‘7인의 탈출’ 등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통해 관객과 만나는 중이다.
또 엄기준은 2024년 하반기 JTBC ‘죽기 전에 프리토킹’으로 시청자를 찾아올 예정이다. ‘죽기 전에 프리토킹’은 엄기준을 포함한 배우들의 어학연수 도전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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