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박명수, 코너에서 살아남으려 나 짝사랑했다” 깜짝 폭로 (차은수)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박명수가 코너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을 좋아했다고 깜짝 폭로, 차은수(박명수)를 진땀나게 만들었다.
11일 온라인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선 ‘엄마 친구들이랑 39금 토크 [EP 조혜련&김효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차은수는 “저도 이제 94년생 MZ니까 유튜브를 많이 보는데 (최근 출연한)‘조동아리’에서 조혜련 선배님 너무 날라리더라. 김용만 좋아하고 탁재훈 좋아하고 예전부터 왜 이렇게 남자를 좋아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효진은 “이 언니가 그때 취미가 짝사랑이었다”라고 능청스럽게 폭로했고 조혜련은 “내가 짝사랑만 한 거다. 상대는 관심이 내게 없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근데 차은수 소속사 사장님 박명수가 나를 좋아했었다”라고 깜짝 폭로했다. “왜요?”라는 차은수의 질문에 조혜련은 “코너에서 살아남으려고”라며 “전혀 여자로 안 느껴지는데 코너의 코너주가 조혜련이었던 거다. 박명수 씨가 가뜩이나 대사가 없고 한데 버벅 대고 이러면 당시 감독님이 자르고 그러니까 코너주가 ‘우리 박 씨는 꼭 필요합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살아남지 않나. 그러니까 ‘나 너 좋아해’ ‘너는 정말 결혼하면 좋을 것 같아’ 이런 이야기들을 술 마실 때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은수는 “술기운에 했나보죠”라고 수습하려 했고 조혜련은 “술기운이 진심이거든”이라고 맞불을 놓았다.
이에 김효진은 차은수에게 “(박명수가)진심으로 좋아했대?”라고 물었고 차은수는 “가식이었죠. 살려고 한 건데…”라고 대변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솔직히 지금 사장님이 조혜련 보면서 아깝다고 생각하죠?”라고 물었고 차은수는 “아깝다고 생각 안 하고 아껴주고 싶다. 다른데서 잘 되게 아껴주고 싶다고 (박명수 사장님이)그런 말씀 하신 것 같다”라고 능청스럽게 맞불을 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혜련과 김효진은 연극 ‘사랑해 엄마’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얼굴천재 차은수’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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