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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남매 둔 본능 부부, 이혼 유예 결정…”살 빼고 취업”→”손버릇 고쳐” (이숙캠)[종합)

하수나 0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혼숙려캠프’에서 ‘본능 부부’ 아내 측이 7명 아이의 양육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혀 남편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결국 아이들을 잘 키워보고 싶다고 이혼 유예 결정을 내렸다. 

12일 JTBC ‘이혼숙려캠프’에선 본능부부의 최종 조정 결과가 공개됐다. 양육건에 대해 본능 남편은 아내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고 아내 측은 “현재 자녀 6명과 내년에 태어날 일곱째가 출생할 예정이다. 7명의 양육권 모두를 남편에게 넘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내 측은 “아이 6명의 출산으로 몸이 많이 약해졌다. 이혼 시 양육권을 넘기고 열심히 경제활동을 하고 양육비를 주겠다”고 말했다. 7명 양육권을 포기하겠다는 아내의 말에 본능 남편은 “솔직한 이야기로 벙 쪘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아빠가 양육했을 때 둘째가 육아를 하고 있는데 이 와중에 만약 엄마가 없다면 아빠 혼자 아이들 7명을 돌봐야 한다면 그럼 모든 짐이 11살 그 친구에게 가게 된다. 그거는 큰일이다”라고 걱정했다. 결국 엄마가 육아에서 손을 떼면 첫째와 둘째가 동생들을 돌보게 될 것 같다는 것. 

최선을 다해 육아를 하겠다는 남편. 그러나 “만약 직장생활을 해야 한다면 어린 아이들은 누가 돌보나?”라는 질문에 남편은 “신생아 위주로 육아할 생각이다”라고 말했고 아내는 “아이 아빠도 전적으로 육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내는 “제가 경제력이 없었지 않나. 가슴에 좀 꽂혔던 것 같다”라고 어떻게든 벌어서 양육비를 주겠다고 말했고 양육비 80만원 제안에 남편은 “아내가 양육비 80만원이면 오케이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경의 변화가 있나, 진짜로 이혼할 생각이 있나?”라는 판사의 질문에 아내는 “아니요! 이혼할 생각은 없다”라고 다시 잘 살아 보기로 결심했음을 드러냈다. 아내의 말에 남편은 “그 대답을 들으니까 솔직하게 조금 뭔가 안심이 되는 느낌은 있었다”라고 밝혔다. 

다시 한 번 혼인을 유지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아내 측은 7개의 요구사항을 언급하며 “‘나는 돈 쓴 게 없다’ 말하지 않기, 단기 알바라도 바로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최우선으로 직장을 구하고 안 되면 알바라도 할 생각이다”라고 다짐을 드러냈다. 이어 남편 체중 감량하기가 요구사항으로 나온 가운데 160kg인 남편에 대해 서장훈은 “최소 120kg시절까지 빼도 어느 정도 활동은 지금보다 자유로울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남편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시간을 정해서 운동을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남편 측은 “아내 분이 남편을 때리는 손버릇이 있으신데 고쳐달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나라에서 여러분들에게 그렇게 지원하는 이유는 아이들을 위해 써야 할 아동수당을 애들한테 잘 써야한다”라며 “남편이 먹고 싶은 거 먹으라고 주는 돈이 아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거 먹이고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아동수당으로)그걸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본능아내는 “아이들을 생각하는 방향으로 잘 키워보자는 생각”이라고 조정을 마치는 소감을 밝혔고 남편은 “여기 오기 전까지는 아내만 생각했지 아이들 생각 못했다. 캠프를 하면서 많이 깨닫고 나간다. 이번을 계기로 많이 바뀐 아빠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아내 역시 “이번 계기로 남편이 변화 되는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라고 덧붙이며 최종 조정을 마무리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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