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남편과 미팅으로 만나…프러포즈? 내가 시간·장소 다 정해줘” (그린마더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이현이가 미팅에서 만난 남편에게 첫 눈에 반해 1년 반 만에 결혼에 골인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2일 온라인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의 ‘그린마더스클럽’에선 ‘곱창 4인분 먹어도 살 안찌는 비법|이현이 회원님|그린마더스클럽’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현이는 “시댁 가서도 밥 두 세 공기 먹고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곱창이다. 곱창은 시작이 4인분부터다”라고 대식가임을 털어놨고 홍윤화는 “나도 시작은 곱4다”라고 격하게 환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이유에 대해 이현이는 “저는 다른 사람들보다 기초대사량이 높아서 많이 먹어도 좀 덜 찌는 편이다. 어릴 때 육상을 했다. 어릴 때 근육을 붙여놓으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서 똑같이 먹어도 덜 찐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또 축구를 주 5일 정도 한다며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이유를 덧붙이기도.
또 이현이는 남편과의 연애 스토리 역시 공개했다. 이현이는 “모델 4명과 직장인 4명이 미팅을 했다. 미팅 자리에 가자마자 남편밖에 안 보이는 거다. 남편이 잘 생겼다. 근데 남편이 나를 맘에 들어 했다. 그때 티를 내진 않았지만 그때부터 서로 마음이 있어서 1년 연애하고 결혼이야기가 나오고 1년 반 만에 결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프러포즈에 대해선 “어물쩍 넘어가려고 그러기에 내가 정확히 날짜 시간 장소를 알려줬다. 친구들과 내가 생일 파티를 하고 있을 테니 와서 프러포즈를 하라고 했다. 옥상에서 친구들이랑 파티를 하고 있었는데 여름이라 너무 더워서 애들이 옥상에 있다가 하나둘씩 사라지기 시작했다. 남자친구가 아무도 없는데 와서 반지를 내밀면서 ‘결혼해달라’고 해서 친구들 불러올 테니까 다시 하라고 했다. 그렇게 내 마음대로 프러포즈를 했다”라고 말하며 좌충우돌 프러포즈 일화를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그린마더스클럽’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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