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혁, 황지민 열애 부인하더니 부부됐네…코드 쿤스트 “축하해 혁이”
[TV리포트=조은지 기자] 가수 코드 쿤스트가 혁오 멤버 오혁의 결혼을 축하했다.
지난 14일 코드 쿤스트는 자신의 개인채널을 통해 “축하해 우리 착한 혁이”라는 내용과 함께 오혁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기독교 신자인 오혁은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장기하, 코드 쿤스트 등 평소 친했던 동료 연예인도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을 축복했다.
스타뉴스가 공개한 청접장에는 ‘서로 품고 보듬으며 온전한 사랑을 하고 싶은 두 사람이 만났습니다. 이 사랑의 새로운 시작에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그간 연애 소식을 꽁꽁 숨겨왔던 오혁은 혁오 멤버 중 임현제, 임동건에 이어 세번째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다.
오혁과 황지민은 지난 2020년 열애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서울 마포구 연남동 카페에서 다정하게 데이트하는 모습이 목격됐으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연인 사이가 아니며 그냥 친구일 뿐이다”라며 부인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혁오의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12월 오혁이 결혼한다”라고 밝혀 신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예비신부 정체에 대해 소속사는 “확인이 불가하다”면서 함구했으나, 결국 모델 황지민으로 밝혀졌다.
한편, 오혁은 2014년 밴드 혁오의 리더이자 보컬로 데뷔했으며 ‘위잉위잉’, ‘와리가리’, ‘톰보이’ 등 대표곡을 냈다. 특히 2015년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영동 고속도로가요제 프로젝트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그의 아내인 모델 황지민은 패션 화보와 광고 등에서 활동했으며, 2018년 썸데프의 ‘원 플러스 원’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다만 기타 방송 활동이나 연기 경험 등은 거의 없다.
조은지 기자 jej@tvreport.co.kr / 사진=오혁, 황지민, 코드 쿤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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