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XX 진짜” 김장훈, 끊었던 술 다시 찾아… ‘유명인’ 공개 저격
김장훈, 김대희에 욕 봉인 해제
64년생 꼰대희 호칭에 불만 토로
“7년 전에 입 조심하려고 욕 끊어”
가수 김장훈이 개그맨 김대희의 말대꾸에 분노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대희~~ 오 대히~~ 왜 이제 불러쒀어어어ㅓㅓ얽ㄹㄱ (feat. 김장훈)”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실제 1974년생이지만 콘셉트상 64년생으로 진행하는 김대희는 1살 많은 63년생 김장훈에게 “한 살 형이네. 머리 스타일은 내가 형님 같은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김장훈은 “그냥 친구로 지내자”라며 “세계적인 바리톤 김동규가 나보다 2살 어린데 친구다”라고 설명했지만, 김대희는 “족보 꼬이는 거 싫어한다”며 거절했다.
이어지는 김대희의 잔소리에 김장훈은 “형이라면서 발끈하냐. 형이라고 하는 게 더 거지 같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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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가 친구 하자고 할 때 친구 했으면 너 죽었다. 장훈아라고 했으면, 숟가락 먼저 들었으면 죽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결국 김장훈은 김대희의 말대꾸에 참지 못하고 욕설을 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 XX 진짜. 7년 전에 입 조심하려고 욕 끊었는데 오늘 봉인 해제됐다. 곡기 끊었지만 오늘만 먹고, 술 끊었지만 오늘만 한 잔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대희는 “죄송하다. 술은 제가 끊었다”고 유쾌하게 받아쳐 주변을 폭소케했다.
한편 지난 1991년 정규 1집 ‘늘 우리사이엔’을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한 김장훈은 ‘나와 같다면’, ‘고속도로 로망스’, ‘허니’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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