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개그우먼, 난소암 투병 중 사망… ‘팬들 오열’
개그우먼 故 최서인
난소암 투병 중 사망
세상을 떠난 지 7년 흘러
개그우먼 故 최서인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흘렀다.
최서인은 지난 2017년 12월 18일 난소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2014년 난소암을 발견해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던 고인은 병세가 호전됐지만 난소암 재발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다. 그는 수술 중에도 무대에 오르며 방송에 대한 열정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많은 개그계 선후배와 동기들이 故 최서인을 위해 힘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아버지에 따르면 김준호, 김준현 등 개그맨들은 병원비에 보태라며 거금의 돈을 맡기기도 했다.
또한 박미선은 데뷔 30주년 자선 디너쇼 수익금 일부를 고인의 병원비로 기부하기도 했다.
故 최서인의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진 뒤 김준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얼간김준호’를 통해 고인을 추모하는 영상을 게재해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김준호는 “세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미소가 아름다웠던 그녀. 마지막까지 웃음을 잃지 않았던 그녀. 많은 사람들이 기억해주길. 그녀의 웃음을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천국에서는 부디 아프지 말고 행복하길”이라는 추모글과 고인의 생전 밝은 미소가 담긴 사진을 올리며 애도했다.
한편 세종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한 故 최서인은 SBS 공채 10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이후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썸&쌈’, ‘겟잇빈티’ 등 여러 코너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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