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윈터 열애설에…엔하이픈 소속사 “사생활 침해 법적 조치” [공식]
[TV리포트=홍진혁 기자] 그룹 엔하이픈 소속사 빌리프랩이 멤버 ‘정원·윈터 열애설’ 사태를 계기로 스토커와 악플러를 고소했다.
18일 엔하이픈 소속사 빌리프랩 측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아티스트 권익 침해 법적 대응 상황 안내’ 공지글을 게시했다.
빌리프랩 측은 “최근 아티스트에 대한 스토킹, 불법 촬영을 비롯한 심각한 사생활 침해 행위가 이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행위를 바탕으로 아티스트를 음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악의적으로 조작 및 유포하거나, 아티스트를 비방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는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는 행위로서, 위와 같이 유포된 허위사실은 여러 온라인 상에 삽시간에 확산되면서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라며 “당사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바탕으로 상기 사생활 침해, 허위사실 유포 등 행위자에 대한 신고 및 고소장 제출 등 즉각적인 법적 조치를 시행했다”라고 알렸다.
이들은 허위 사실 유포자 뿐만 아니라 루머에 동조하고 이를 재생산하는 취지의 악성 게시글 및 댓글을 단 누리꾼들도 고소했다. 이에 “추가적으로 게시되는 악성 게시글 및 댓글도 지속적으로 취합하여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빌리프랩 측은 “무엇보다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아티스트에 대한 스토킹, 사생활 침해,개인정보 유출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경찰 신고를 포함해 즉각적인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며 “아티스트의 권익 침해와 관련된 법적 대응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없음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0일 누리꾼 A씨는 “앞으로 연말이라 같은 스케줄 많을텐데 좋겠네”라며 윈터와 정원의 이름을 태그하며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 이에 온라인 상에서는 윈터와 정원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윈터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에) 사실무근이다. 사전 유포자는 금전을 목적으로 한 매체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해당 매체가 금전 목적 제보는 연결해줄 수 없다고 거절하자 악의적으로 유포했다. 법적 조치 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빌리프랩 역시 “해당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며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악성루머를 생성 및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정원 역시 라이브 방송에서 “올리신 분이 뒤에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저 연애도 안하고 담배도 안 핀다. 어이가 없어가지고”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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