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난 30점 아내, ♥차인표 30년째 대단해…매일 모닝 뽀뽀” (A급장영란)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18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바자회에 참석한 장영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바자회 홍보대사 신애라를 만난 장영란은 신애라 남편 차인표에 대해 “같이 밥 먹으면 형부가 언제 오냐고 연락 온다. 너무 사랑꾼이다”라며 칭찬에 열을 올렸다. 장영란은 “우리 남편 보고 사랑꾼이라고 자부했다가 차인표 형부 보고 꼬리 내렸잖아. 아침마다 뽀뽀해 준다고 한다”라며 잉꼬부부 비결에 대해 물었다.
이에 신애라는 “내년이 30주년인데, 인표 씨가 대단한 것 같다. 변함없이 사랑을 표현해 준다. 그게 너무 고마운 것 같다”라며 남편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애라는 “난 아내로 따지면 2~30점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장영란은 세 자녀의 엄마인 신애라에게 아이를 잘 키우는 비법도 물었다. 신애라는 “(어떤 엄마가 될지) 자꾸 리마인드하고 공부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꿀팁 하나만 알려달란 청에 신애라는 “정서적 교감이다. ‘빨리 밥 해줄게, 뭐 해줄게’ 해결해 주는 걸 많이 하는데, 그것보단 하루 굶거나 라면으로 때운다고 하더라도 안아주고 사랑을 표현해 주는 게 중요하다. 마음을 알아주는 정서적 교감이 제일 중요하지 않나 싶다”라고 밝혔다.
신애라는 꾸준히 선행을 하는 이유에 대해 “내가 미국에서 50살을 맞았다. 이제 앞으로 살날이 내가 살아온 날보다 더 적을 텐데 이제까진 내가 가고 싶은 길을 갔다면 이제는 좀 내가 가야 하는 길이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사랑과 돌봄을 못 받는 아이들을 위해 내가 대신 소리를 내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내가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잘 살아왔다. 내 자녀들한테도 엄만 이렇게 했다고 말할 거리가 있을 것 같더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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