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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정지소에 “내가 찾던 사람으로 살아” (‘수상한 그녀’)

한수지 0

[TV리포트=한수지 기자] 진영이 정지소에게 가수 제의를 했다.

18일 연속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2회에서는 젊어진 오말순(정지소 분)이 자신과 똑닮은 에밀리를 마주했다.

칠십 대 할머니 오말순은 하루아침에 스무 살 얼굴로 변하자 큰 충격에 빠졌다. 자세히 얼굴을 보던 말순은 “이 얼굴은 옛날의 내 얼굴인데”라며 깨달았다.

사진관을 나온 말순은 “꿈인거냐? 내가 미친거냐, 세상이 미친거냐, 둘 중 하나는 확실하다”라며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말순은 지나가던 학생들에게 “내가 할머니로 보이냐, 아가씨로 보이냐”라고 물었고, 학생들은 “솔직히 아가씨 같다. 근데 스타일이 구리다”라며 팩폭을 날렸다.

말순은 동네 사람들이 아무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곧장 집으로 가는 대신 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오말순은 사진관을 다시 찾아갔지만 불과 아침에 있던 사진관은 온데간데 없었다. 낙심하던 그때 지나가던 택시로 인해 물벼락을 맞은 말순은 새 옷을 사러 갔다.

대니얼은 과거 에밀리(정지소 분)와 경양식 돈까스집을 방문했던 장면을 회상했다. 당시 에밀리는 스프를 맛보고는 “미군 부대에서 먹던 그 맛 그대로네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대니얼은 그 돈까스집에서 에밀리를 기다렸다.

말순은 과거 젊은 시절 자신이 노래를 불렀던 주점을 찾았고, 거기서 손녀를 만나게 된다. 손녀는 과거 자신처럼 무대 위에서 노래를 하고 있었다. 손녀에게 자신을 먼 친척이라고 둘러낸 말순은 손녀와 함께 노래방을 찾았다.

한편 대니얼은 우연히 옷가게에 올라온 젊은 말순의 얼굴을 보고 에밀리로 착각, 그를 찾기 시작한다.

대니얼은 옷가게 점원을 증언을 바탕으로 노래방으로 향했고, 그 곳에서 노래하는 젊은 말순을 보게 된다.

하필 말순은 젊어지자마자 월경을 시작하게 됐고, 생리대를 사러왔다가 진영을 마주쳤다.

대니얼은 말순을 에밀리로 착각하고는 “얼굴을 못 알아 보는 거냐”라며 “이제 그쪽 맘대로 한발짝도 못 간다”라며 놓아주지 않았다.

말순은 화장실에 간다며 겨우 손을 뿌리쳤으나, 대니얼은 끝까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에밀리가 아니라는 말순의 말에도 대니얼은 “사고라도 난거냐”라며 믿지 않았다. 말순이 자신을 미친사람 취급을 하자 대니얼은 결국 에밀리의 영상을 보여줬다. 말순은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한 에밀리를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대니얼은 “사고건 기억을 잃었건 연기건 다 좋다. 기억을 잃었으면 찾고 못찾겠으면 끄집어 내서라도 찾아라. 아님 그냥 내가 찾는 사람으로 살아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함을 건넸다.

결국 말순은 대니얼이 있는 유니스엔터테인먼트로 발걸음을 옮겼다. 말순은 대니얼에게 “내가 가짜라면 어쩔거냐, 에밀리가 돌아오면 어떻게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대니얼은 “에밀리는 안 온다. 여기 있으니까”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수상한 그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KBS2 ‘수상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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