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부실복무’ 논란 속 강승윤은 ‘우수장병’ 전역…리더는 달랐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송민호 부실 복무 논란이 일고있는 가운데, 강승윤이 만기전역했다.
위너 멤버 중 유일하게 현역 입대한 강승윤이 19일 육군 제6보병사단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앞서 강승윤은 모범적인 군 생활로 이목을 끈 바 있다. 우수 훈련병 표창을 시작으로 백일장 대회에서 우수 장병상을 수상했으며, 상병 조기진급도 해냈다. 또한 지난해 7월 집중호우 피해 소식이 알려지자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공인으로서의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현재 위너 멤버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 부실 복무 의혹을 받고 있어 강승윤의 전역에 더욱 관심이 모이는 상황이다. 강승윤은 별도의 전역 행사 없이 조용히 제대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디스패치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송민호가 근무지인 마포주민편익시설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다며 부실 복무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병가, 휴가는 규정에 맞춰 사용한 것이며,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라고 해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병무청이 “보도 내용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에는 사회복무요원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면서 사실관계 조사에 나섰다. 경찰 역시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접수하고 마포경찰서에 배정된 상태다.
송민호가 오는 23일 소집 해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논란이 어떻게 지나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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