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밀려 결혼”…11살 연상 변호사와 5개월 만에 이혼한 국민 첫사랑
‘국민 첫사랑’ 명세빈
결혼·이혼 일화 화제
연기 필모그래피 눈길
원조 ‘국민 첫사랑’ 명세빈의 결혼과 이혼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명세빈은 지난 1996년 신승훈 뮤직비디오 ‘내 방식대로의 사랑’을 통해 데뷔했습니다.
당시 명세빈은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평소 팬이었던 신승훈에게 사인을 받다가, 연예기획사 관계자 눈에 띄어 데뷔하게 됐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명세빈은 ‘순수’, ‘종이학’, ‘파도 위의 집’, ‘뜨거운 것이 좋아’, ‘그래도 사랑해’, ‘태양 속으로’ 등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 청순한 비주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던 중 2007년 11살 연상의 유명 법조인과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명세빈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채 결혼 생활을 시작했고, 5개월 만에 이혼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혼 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명세빈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열애설 기사가 났다. 연애 사실을 부인할 수도 없어 신뢰하는 기자분이 연락을 해서 조언을 구하니 ‘우선 그냥 인정하는 게 낫다’고 하더라”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로 결혼 적령기다 보니 결혼설로 기사가 부풀려져 결혼했다. 그때는 기사화된 게 무서웠고 어린 나이였지만 책임져야겠다는 마음에 떠밀려서 한 것 같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혼자는 외로울 수 있지만 누구랑 같이 있어서 외롭다는 건 진짜 힘들더라. 다들 그렇게 사는데 저는 그걸 감당하지 못한 것 같다. 내가 생각했던 결혼과 달랐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혼 후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던 2년여 만인 2010년 명세빈은 ‘세자매’로 복귀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이후 ‘아들 녀석들’, ‘다시, 첫사랑’, ‘부암동 복수자들’, ‘보쌈-운명을 훔치다’ 등 다시 필모그래피를 쌓던 명세빈은 ‘닥터 차정숙’을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원조 ‘국민 첫사랑’ 명세빈은 평소 이미지와 상반된 불륜녀 ‘승희’ 역할을 맡아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대해 명세빈은 “처음 불륜녀 역할을 하니까 낯설더라. 감독님은 시크하게 하라고 하는데 그 안에 여러 가지 감정들을 표현해야 하니까”라고 밝혔습니다.
이혼 후 더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배우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명세빈, 다음 작품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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