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 강경호 “아이브 장원영과 발레 무대, 현실 아닌 느낌” (‘리아리티쇼’)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스테파’ 강경호가 아이브 장원영과 무대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리아리티쇼 시즌2’에는 ‘스테이지파이터 후배 기강 잡으러 온 리아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Mnet ‘스테이지 파이터'(이하 ‘스테파’)에 출연했던 컨템포러리 최호종, 발레무용수 강경호, 현대 무용수 김현호가 등장했다. 리아킴이 긴장했냐고 묻자 최호종은 “긴장도 긴장인데, 셋 다 MBTI가 I 성향이라”라며 내향적인 성향임을 밝혔다.
리아킴은 “‘스테파’ 보니까 분위기가 다르던데, 무용수들은 원래 조용하냐”라고 물었고, 강경호는 “다 그런 건 아닌 것 같은데”라며 “친한 사람들이랑 있을 땐 (목소리가) 좀 더 높다”라고 밝혔다. 김현호는 강경호에 대해 “낯선 사람과 있을 때 말수가 적어지고 느려지는 경향이 있는데, 사적인 자리에선 시끄럽다. 장난도 많이 치고, 애교도 많다”라고 제보했다. 김현호는 강경호와 둘만의 “뀨?” 시그널에 대해 설명하기도.
리아킴은 “팬들도 많이 생겼을 텐데 어떠냐”라며 ‘스테파’ 이후 달라진 점을 물었고, 강경호는 “지금은 확 와닿진 않은 것 같다. 아직은 팬분들과 만난 적이 많지도 않고. 얼떨떨한 게 아직은 큰 것 같다”라며 시간이 지나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반면 김현호는 “전 정말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전에 정성욱, 김시원, 강경호 무용수와 홍대에 갔는데, 내리자마자 경호를 발견하고 알아봤다”라며 ‘스테파’ 무용수들과 돌아다니면 알아보는 분이 있다고 밝혔다.
리아킴이 “방송으로 안 보여준 미묘한 신경전이 없었냐”라고 묻자 최호종은 “(제작진이) 경쟁을 유도하려고 많이 노력하셨다. 저희는 배틀 문화가 없고 서로 리스펙 하는 문화가 더 강하다 보니 경쟁을 더 주저하게 됐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현호도 “실력으로 보여주자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이후 리아킴은 ‘2024 멜론 뮤직 어워드'(‘2024 MMA’)에서 강경호가 아이브 장원영과 함께해 화제가 된 무대를 언급했다. 리아킴은 강경호에게 “장원영 씨와 최근 공연했죠. 연습 많이 했냐”고 물었고, 강경호는 “연습은 두세 번 정도 했다. 현실 아닌 것 같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테파’ 무용수들은 오는 25일 시작되는 전국 투어 ‘스테이지 파이터 갈라쇼 THE ORIGINALS’를 통해 방송의 열기를 이어 간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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