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뮤지컬 업계에서 난리 난 사건
대학시절 묵찌빠 영상으로 대중들에게 더 잘알려진…얼마전 유퀴즈에 뮤지컬 홍보차 출연해서 무대에서 본인의 다작의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던
배우 최재림
결국 오늘 뮤지컬 도중 1막이 끝나고 2막에서 목소리가 안나와서 공연 도중 공연 취소. 티켓 가격의 110% 관객에게 배상하게 됨.
지나친 겹치기 출연 논란으로 이미 최재림 배우는 업계 사람들에게 우려를 받고 있었던 상황이라고 한다
자리도 좋아서 기대하면서 보러감
근데 시라노 등장하고 대사칠 땐 괜찮았는데 터치 부르면서 목이 갈리는게 진짜 잘 들려서 당황했음 목 안나올 때 진짜 내가 다 숙연해짐..
거인을 데려와에선 고음이 아예 안나오는거 보고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진짜 그 뒤로 거짓말 안하고 목이 완전 나가서 대사칠 때도 목 갈리고 크리스티앙은 옆에서 존나 명창중인데 시라노가 입만 열면 목소리 안나오고 걸걸거리고 난장판임
마지막 얼론 부르는데 손에 힘 꽉주고 봄 도입부 소리 지르면서 겨우 넘어갔음에도 뒤에 목소리 안나와서 우는 연기 하면서 대사 씹음 그거보고 너무 당황해서 얼굴 보니깐 진짜로 울고있더라… 얼론 힘겹게 끝내고 인터 시작하는데 한명도 빠짐없이 재게얘기 하고있고ㅠ 그냥 존나 속상하다 인터 때 어셔분께 2막 추ㅏ소됐냐고 여쭤보니깐 제작사랑 이야기 중이라고 취소될 수 있다고 하셔서 긴장하고 객석 입장했는데 오케 연습소리 들려서 취소 안될줄 알았음
근데 무대 앞으로 류르신이랑 한 분 더 나오시더니 취소됐다고 사과하시고 110퍼 환불해준다고 계속 사과하심. 재게 몸이 안좋은데 강행해서 죄송하다고 하고 자기도 배우 해봐서 아는데 보면서 너무 안타깝고 미안했다 그런식으로 말함
그냥 속상하다 눈물도 안나오는게 아니라 그냥 눈물만 나옴
출처: 잡담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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