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건강이상설’ 고지용 언급 “너무 마른 모습에 충격…만나고 싶어” (장수원해요)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젝스키스 은지원이 살이 많이 빠진 고지용의 건강을 걱정했다.
21일 장수원의 온라인채널 ‘장수원해요’에선 ‘늙은 아이돌의 고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장수원이 은지원과 함께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은지원은 요식업을 시작한 고지용을 언급하며 “거기를 갈 걸 그랬다”라고 말했다. 장수원은 “갑자기?”라고 물었고 은지원은 “나는 유튜브에서 고지용의 근황을 보고 수원이와 갈 생각도 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맨날 연락하다가 소식이 끊겼으면 어색하지만 형은 (원래)연락을 안 한다”라며 “가면 우리를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지원은 고지용의 핼쑥해진 모습을 언급하며 “얘는 너무 걱정되는 게 왜 이렇게 말랐어?”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장수원은 “(고지용이 공개적으로)건강이 안 좋다고 말했지 않나. 술을 엄청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건강을 생각하면서 먹어야지, 그러니까 내가 잔소리 하게 돼? 안 하게 돼?”라고 젝스키스 맏형의 걱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지용이는 좀 보고 싶긴 하다. 왜냐하면 너무 말라서 처음에 걱정되더라. 완전 여기 뼈밖에 없고 팔도 가늘어져가지고 내가 그걸 보고 너무 충격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은지원은 고지용과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고 장수원은 고지용과의 만남을 추진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몰라보게 핼쑥해진 모습으로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던 고지용은 최근 요식업에 도전한 근황을 전하며 “부동산 관련 금융 쪽 일을 했는데 시장이 경색됐다. 그동안 일을 하면서 술을 많이 마시고 피로도 많이 쌓여서 몸이 안 좋아졌다”라고 건강이 안 좋아진 이유를 언급했다.
고지용은 “불규칙하게 생활을 하다 보니 몸이 안 좋아져서 건강식에 도전하게 됐다. 내 몸도 원기회복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취지에서 시작을 했는데 지금은 몸도 많이 좋아졌다”라며 요식업 사업가로 변신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1997년 그룹 젝스키스 멤버로 데뷔한 고지용은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결혼,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장수원해요’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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