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떠나는 프로미스나인, 마지막 선물 ‘프롬’ 발매

[TV리포트=조은지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소속사 하이브를 떠나기 전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남겼다.

프로미스나인 전원이 하이브를 떠나는 가운데, 23일 오후 6시 스페셜 싱글 ‘프롬'(from)을 발매한다. 

‘from’은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을 응원하고 사랑해준 팬덤 플로버에게, 멤버들의 마음을 담은 팬송이다. 작곡에 송하영이, 작사에는 멤버 전원이 참여해 팬들을 향한 사랑을 담았다. 

프로미스나인은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플로버(팬덤명)를 향한 저희 마음을 가득 담아 편지처럼 써내려갔다. 이 진심이 그대로 잘 전해져 추운 겨울 마음 한 켠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의 날들 속에 잘 스며들어 언제 어디서든 같이 웃고 추억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18년 1월에 데뷔한 프로미스나인은 ‘talk & talk’, ‘DM’, ‘Supersonic’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8월에 발매된 ‘Supersonic’은 국내외 차트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미국 빌보드와 팝매터스, 영국 NME와 데이즈드가 꼽은 ‘2024년 베스트 K-POP’으로 선정됐다.

프로미스 나인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8월 하이브와 인수합병했다. 이후 하이브에서 활동하던 프로미스나인은 2024년 12월 31일부로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프로미스나인 멤버들과 향후 개개인의 미래와 활동 방향에 대해 오랜 시간을 가지고 깊이 논의했으며, 상호 간 충분한 대화 끝에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조은지 기자 jej@tvreport.co.kr / 사진=프로미스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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