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마사지 받은 유명 女가수, 돌연 사망… 팬들 오열 (+사인)
태국 차야다 프라오홈
마사지 후유증
혈액 감염, 뇌 부종으로 사망
태국의 여가수 차야다 프라오홈이 마사지 후유증으로 인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9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vibes에 따르면 그는 지난 8일 아침, 병원 중환자실에서 혈액 감염과 뇌 부종으로 사망했다.
차야다는 생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사지 경험과 이후 증상을 기록하며 이를 경고하는 글을 남긴 바 있다. 그녀는 11월 6일 게시글에서 “한 달 동안 같은 마사지샵을 세 번 방문했으며, 두 번째 방문 후부터 신체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첫 번째 마사지는 어깨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받았으며, 이후 이틀간 후두부 통증이 나타나 진통제를 복용했다. 하지만 일주일 뒤 오른팔이 마비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두 번째 마사지를 받은 지 2주 후에는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몸이 뻣뻣해져 침대에서 자세를 바꾸는 것조차 어려운 상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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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방문에서는 강한 압력을 사용하는 또 다른 마사지사에게 서비스를 받았고, 그 후 몸이 붓고 멍이 들어 고통이 지속됐다. 차야다는 글에서 “내 몸 상태가 나빠지면서 움직일 수 없는 지경까지 왔다. 나의 경험이 많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으나, 결국 상태가 급속히 악화되며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다.
이와 관련해 차야다의 연인은 그가 공연 후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마사지샵을 찾았다고 밝혔다. 또한 마사지를 받은 직후부터 신체 한쪽이 마비되는 증상이 시작됐으며, 이후에는 전신이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마사지샵에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지만, 증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잘못된 마사지로 인해 경추가 손상되면 신경이 눌리거나 손상돼 마비와 같은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특히 목 부위를 포함한 경추를 다룰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타이 보건 당국은 해당 마사지샵의 인증과 영업 허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샵이 제공한 마사지가 타이 전통 마사지의 표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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