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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 “♥임미숙, 회갑에 차 사라며 6천만 원 수표를…이런 아내 없어” (4인용)[종합]

하수나 0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김학래가 아내 임미숙이 무려 6천만 원의 수표를 회갑 선물을 줬다며 아내의 통 큰 선물을 자랑했다. 

23일 채널A ‘절친도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선 김학래♥임미숙 부부와 유현상♥최윤희 부부가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김학래와 임미숙 부부는 서로의 선물에 감동했던 사연을 소환했다. 김학래는 “ 회갑 때 선물을 기대하긴 했는데 큰 생각을 안 했다. 아내가 회갑 선물을 줬는데 6천만 원짜리 수표를 줬다. 원하는 자동차를 계약하라고 했다”라며 “진짜 감격했다. 이런 아내 없다”라고 아내의 통 큰 선물을 언급했다. 

이에 임미숙은 “저도 감동 받은 것 있다. 25년 만에 더 큰 집으로 이사를 했다. 이사를 하려는데 돈이 부족한 거다. 남편이 결혼 전부터 갖고 있던 땅이 있는데 아버지가 물려주신 땅을 3억에 매도해서 땅 판 돈과 현찰 1억 원까지 내게 줬다. 너무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김학래는 “집도 고치고 해야 하는데 한번 정도는 아내가 원하는 만큼 꾸미게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총 4억 원을 아내에게 선물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임미숙은 “남편이 돈을 줘서 고마운 것보다도 아버지의 유산인 땅을 팔아서 돈을 마련해 준 마음에 더 감동했다”라고 밝혔다. 

최윤희와 유현상 부부는 러브스토리를 언급했다. 최윤희는 “선수 은퇴 후 방송 활동을 했었는데 방송사에서 유난히 우연한 만남이 잦았다. 그 후에 사석에서 봤는데 낯이 익어서 쉽게 친해진 것 같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사랑이 싹튼 계기에 대해서는 “한창 데이트 할 때 남편이 매일 꿈에 나타났다. 제가 ‘오늘도 꿈에서 봤다’고 했더니 ‘우리는 운명이다. 결혼하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당시 처가의 반대가 심했다는 유현상. 최윤희는 “남편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외출금지가 됐다. 거짓말로 둘러대며 유현상을 만나러 나가곤 했다. 저를 10분 보러 왔는데 그 마음 변치 않으면 결혼하자고 했다”라고 유현상의 애틋한 마음에 반했다고 떠올렸다. 

1991년 절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는 두 사람. 유현상은 신문사 기자였던 지인이 비밀리에 준비했다며 당시 두 사람은 진행상황을 전혀 몰랐고 시간과 장소만 아는 정도였다고 밝혔다. 

유현상은 “그래서 그냥 가서 해서 사진이 없다. 신문사 기자인 그 분이 특종을 해야하니까 자기만 찍은 거다. 우리 결혼사진이 필요하다고 하면 저작권이 신문사에 있어서 신문사 가서 사야 한다”라고 털어놨다. 딸의 결혼소식을 신문을 보고 알았다는 장모님은 첫째 아들을 낳고나서야 마음을 열었고 지금은 사랑받는 사위가 됐다고. 최윤희는 “저보다 남편이 (처가에)더 잘한다”라고 말했고 유현상은 아직도 장모님에게 죄송한 마음이 남아있다고 털어놨다. 

임미숙 역시 남편 김학래와의 러브스토리를 소환했다. 임미숙은 “저도 계속 꿈에 남편이 나타나더라”라며 코미디언 선후배로 같은 코너에 출연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김학래는 “(임미숙을 좋아해서)‘나랑 결혼 안 할래?’라고 했더니 ‘나는 크리스천과 결혼할거야’라고 하더라. 그 다음날 큰 성경책을 옆구리에 끼고 왔다갔다했다. 그렇게 해서 결혼하게 됐다”라며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1990년에 결혼에 골인을 했다고 밝혔다. 

임미숙은 “결혼을 했는데 결혼 후에는 남편이 많이 속을 썩였다. 제가 공황장애에 걸려서 고생을 좀 많이 했다. 그 당시에는 공황장애라는 말이 없었다. 꽁꽁 숨기고 남편에게도 10년 뒤에 이야기 했다. 30년 동안 비행기도 못 타고 아이들 뒷바라지도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김학래 때문에 공황장애가 왔나?”라는 질문에 임미숙은 “꼭 남편 탓만은 아니다. 어쨌든 속을 많이 썩여서 스트레스를 받은 게 있지만 누구 때문만은 아니다. 내 연약함이 있었다”라고 말했고 김학래는 “아니다. 내가 죄책감이 있다”라며 아내를 향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4인용식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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