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시집갈 거야” 김숙 새해 선언…송은이 “예쁨 받아, 진짜 결혼할 듯” (‘김숙TV’)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숙이 내년에 결혼할 거라고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10년 만에 떠나는 30년 지기들의 우정 여행 (ft. 송은이, 최강희)’이 공개됐다.
이날 김숙은 송은이, 최강희, 바위 엄마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부안 상설 시장 내 식당에 들어간 네 사람. 김숙과 최강희가 주문보다 딴짓을 하자 송은이는 일단 알아서 주문한 후 “식당에 왔으면 주문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은 “화내지 않기”라고 입을 모았고, 송은이는 “그냥 물어보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강희는 “왠지 언니가 시킬 것 같았다”고 했고, 김숙은 “강희가 보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 조금만 보여주려고 했는데, 재밌어해서 다 보여줬다”고 해명했다.
송은이는 일몰 명소인 채석강에서 사진 찍으려면 물때와 맞아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이런 데 오면 안 찾아보고 오냐”고 물었다. 김숙은 “꼭 그런 게 있어야 하냐”고 했고, 최강희는 “전 어디 가는지 오늘 알았다”라고 한술 더 떴다.
송은이는 “원랜 마무리될 때쯤 다음에 뭐 할지 고민하는데, 여긴 그런 게 없네”라며 웃었다. 김숙이 “꼭 그래야 해? 오늘은 우리 방식이야”라고 하자 송은이는 “너희 마음대로 할 건데, 식당에 와서 왜 주문 안 했어”라고 응수했다. 이어 시장으로 나온 세 사람은 팬들에게 선물을 받았다. 최강희는 “걷다 보니 손에 이런 게 들려있다”라며 어리둥절해했다.
이후 채석강으로 향한 김숙은 “싸우지 말고 서울까지 가도록 도와줘”라고 외쳤다. 송은이는 새해 소원에 대해 “난 특별한 게 없다.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김숙이 “내년에 런칭하는 프로그램 있지 않냐”고 하자 송은이는 “2025년 예능판을 뒤집을 기대작 ‘오래된 만남 추구(오만추)’를 통해 숙이가 진짜 결혼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김숙은 “나도 내년에 시집간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숙은 바다를 향해 “나 내년에 시집갈 거야”라고 소원을 빌었다. 송은이는 “스포를 해드리자면 (숙이가) 아주 예쁨을 받는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소원에 대해 “올해만 같았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김숙은 “올해 별로였잖아”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오는 1월 19일 KBS Joy를 통해 방송되는 ‘오래된 만남 추구’에는 이영자, 장서희, 김숙, 우희진, 지상렬, 구본승, 황동주, 이재황이 출연한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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