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내 주위 친구들 다 결혼…연락오면 ‘가정에 충실해’ 라고” (데프콘TV)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데프콘이 친구들 중에 솔로는 없다며 가정이 있는 친구와는 연락을 하기가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23일 온라인 채널 ‘데프콘TV’에선 ‘3년 다 맞춰주고 시원하게 차이는 사람 특징 (feat.송해나) –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Love choice]’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송해나가 출연해 데프콘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크리스마스에 솔로인 송해나는 “크리스마스고 연말이고 뭐가 중요해”라고 말했지만 데프콘은 “중요하다. 외롭지 않나”라고 ‘팩폭’을 날렸다.
“작년 크리스마스는 어땠나?”라는 질문에 송해나는 “그냥 일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데프콘은 “기억나는 크리스마스가 있나?”라고 질문했고 송해나는 “사실 크리스마스를 이성과 보낸 것은 한 4년 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해나의 모델 전 남친에 대해 언급한 데프콘은 “그 모델 친구냐? 지금도 모델 하고 있나?”라고 물었고 송해나는 “아니다. 그만 뒀다”라고 말했다. 이에 데프콘은 “너랑 헤어진 여파가 얼마나 컸으면”이라고 몰아갔고 송해나는 “(그 친구는)잘 지내고 있다. 그 후로는 (크리스마스에)그냥 친구들 만나서 술을 마시며 보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친구들 거의 솔로는 없지 않나?”라는 데프콘의 질문에 송해나는 “거의 없다, 거의 다 짝이 있다”라고 인정했다. 데프콘 역시 “나 같은 경우는 (장가)안 가면 이상하다. 다들 가서 잘 지내고 있다. 결혼한 친구들과는 또 연락하기가 쉽지가 않더라. 그쪽도 나한테 연락 오면 ‘가정에 충실해, 뭘 나까지 챙겨. 나는 알아서 살게’ 이런 느낌이다”라고 털어놨다.
“오빠도 계속 혼자 있을 것 아니냐”라는 송해나의 질문에 데프콘은 그렇다고 인정했다. “그럼 뭘 하며 지내나”라는 질문에 데프콘은 “게임”이라고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술을 잘 안 먹는다는 데프콘은 송해나에게 술을 하겠냐고 물었고 송해나는 “오빠는 밖에서 저랑 술 안 먹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데프콘은 “너랑만 안 먹는 게 아니라 모두랑 안 먹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에서 가끔씩 혼자 술을 먹는다. 나이가 드니까 취해서 내 몸을 못 가누는 게 자괴감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영상에선 데프콘과 송해나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데프콘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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