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나’보다 ‘돈’이 우선인 사회 “주식투자 안했다고 후회하는 젊은이들 안타까워”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백지연이 ‘나’보다 ‘돈’이 우선순위가 된 사회 분위기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23일 백지연의 유튜브 채널엔 “2024년 막바지, 지연과 제작진이 올해 가장 잘한 일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백지연은 “2024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사람들은 올해 가장 후회되는 일로 뭘 꼽을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슬픈 여론조사 결과가 있더라. 올해 가장 후회되는 일 1위가 ‘투자하지 않은 것’이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별로 안 좋았지만 미국 시장은 좋지 않았나. 말로만 듣던 비트코인이 올라가는 걸 보며 ‘나만 벌지 못했다’ ‘나만 소외됐다’라고 느낀 것”이라고 쓰게 말했다.
나아가 “너무 속상해하지 마라. 어차피 사는 건 거의 다 똑같다. 막 올라간 다음에 ‘할 걸’이라고 하지만 항상 폭락할 수 있는 가능성이 반반이다. 그러니 투자 안 한 나를 ‘기회를 놓친 바보’라 생각할 필요는 없다”라고 조언했다.
백지연은 또 “내가 여론조사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던 건 지난해 결과만 해도 한 해를 돌아보며 가장 후회되는 것으로 ‘나의 건강을 챙기지 못한 것’을 꼽은 사람들이 많았더라. 그런데 유독 올해만 투자 얘기가 나온 거다. 난 그 부분이 안타깝게 생각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중요한 건 휩쓸려 가면 안 된다는 것이다. 너무 옆만 보다가 스스로를 챙기지 못하는 우를 범하면 안 된다”며 인생선배의 조언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백지연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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