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에서 유명한 우설 맛집 후기
타베로그 3.65, 구글맵 4.4에 달하는 가와사키에서 아주 유명한 우설 맛집 八たん(Hattan).
타베로그에서는 가와사키시 전체에서 25등인데, 타베로그 특징이 라멘집, 빵집이 유독 고평가받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 둘을 제외하면 거의 탑5 안에 드는 아주 인기있는 식당임.
방문 시에는 예약이 거의 필수인데, 예약은 전화로만 받기 때문에 사실상 외국인은 예약이 어려움. 대신 5시에 오픈하자마자 달려가니 자리가 있었다는 리뷰가 있길래 나는 이걸 노려봤음
다행히 4시 50분쯤 도착해서 대기하니까 평일이라 그런지 예약 손님들 다 들어가고도 서너자리 정도가 남아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외관은 이렇게 깔끔하고 아담하게 생겼다
가와사키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니다보니 여기도 꽤 유명한 곳인데도 현지 단골들밖에 없었음. 외국인 대응이 잘되는 곳은 아니라서 일본어를 아예 모른다면 주문이 조금 힘들 수도 있음. 그래도 옆사람들 어떻게 주문하는지 보고 따라서 비슷하게 하면 크게 어렵지 않다.
메뉴판은 인쇄되어 있어서 파파고 이미지 번역 돌리면 잘 나오더라
고기는 주문하면 바로 저렇게 앞에서 구워주심.
야채는 고품질로만 엄선해서 가져오신다고 하니까 하나정도 골라서 같이 달라고 하자. 우설도 소고기다보니 그냥 우설만 계속 먹으면 느끼해서 야채구이랑 같이 먹어줘야 밸런스가 딱 맞았음. (나는 아스파라거스 골랐음)
우설 1인분과 아사히 생맥
우설이 비싸서 그런가 보통 얇게 썰어서 주는 집들이 많던데 여기는 사진처럼 두껍게 썰어줘서 탱글탱글한 식감을 최대로 즐길 수 있음.
난 맥주 작은걸로 시켰는데 대자나 병맥으로 가는거 추천함. 우설이 기름져서 술을 계속 먹게 되는데 소자는 너무 작더라.
근접샷
다시봐도 때깔 진짜 미쳤다… ㅋㅋㅋ
야채까지 해서 4000엔 정도 나왔던 것 같음. 결제는 paypay나 현금만 가능하니까 여기 갈때는 꼭 현금을 5000엔 이상 챙겨가도록 하자.
옆에 단골들 보니까 보리밥이나 소 꼬리 수프? 도 많이들 시키더라 나는 다른 곳도 갈거라서 이렇게만 먹었음
가와사키에서 미식을 찾는 사람이라면 여기는 꼭 한번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함!
출처: 걸즈밴드크라이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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