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남친’ 양재웅, 100억대 건물주였다…결혼 미루고 좋은 소식
[TV리포트=홍진혁 기자] 그룹 EXID 하니와 결혼을 약속한 예비신랑 정신건강학과 전문의 양재웅 원장이 100억 원대 건물주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23일 파이낸셜뉴스 보도에 따르면 양재웅 원장은 지난 2022년 7월 서울 한남3구역 일대의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을 주식회사브라더월드 명의로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1992년 준공됐으며 약 100억 원에 매입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 원장은 ‘상가 임대업’이 아닌 ‘재건축 재테크’를 목적으로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양 원장이 건물을 매입한 한남3동은 2009년 10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26년 착공을 목표로 둔 서울시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지이다. 23일 제 9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수정된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에 따르면 한남 3구역은 지하 7층에서 지상 22층(127개 동) 규모로 개발되며 총 5988세대가 공급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한남 지역의 높이 기준을 준수해 남산과 한강의 조망권을 보호하며 960만 서울 시민이 함꼐 공유할 수 있는 고품격 주거단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원장은 10세 연하 하니와 2022년부터 공개열애를 해오며 지난 9월 결혼을 예고했다. 하지만 양 원장의 병원에서 발생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 환자 사망사고가 뒤늦게 알려진 후 논란이 됐다. 이로 인해 하니도 출연 예정이었던 예능을 하차했으며 9월 결혼을 연기하는 등 불똥을 맞았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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