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긁은 80대 노인 몸부터 걱정하며 보험 처리도 사양한 男스타 ‘뭉클’
제국의아이들 출신 방송인 광희
80대 노인이 벤츠 긁는 접촉 사고
“오래 됐으니 괜찮다. 그냥 가셔도 된다”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방송인 광희의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MHN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한 교회 근처에서 80대 노인이 출차 중 광희의 벤츠 승용차를 긁는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황광희는 노인에게 “이 차는 어차피 오래 됐으니 괜찮다. 연락처만 지워달라. 그냥 가셔도 된다”고 대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희의 훈훈한 미담은 노인의 가족의 제보로 알려졌다. 해당 노인은 “당시 겁도 나고 정신이 혼미했다. 그런데 차주 연락처로 전화했더니 어디 다친 곳은 없는지 걱정해 주면서 보험 처리도 극구 사양하고 그냥 가라고 했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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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광희가 일산 쪽에 잠시 주차했는데 한 어르신께서 황광희의 차를 긁었다고 하더라”며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당시 날씨도 추웠고 어르신이었는데 괜히 걱정하실 것 같았다. 본인의 차가 좋은 차도 아니라 대충 타고 다니면 된다고 말하며 신경 쓰지 말고 가시라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광희 따뜻하다. 미담 넘처난다. 광희 인성이 정말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8년생인 광희는 지난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했다.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과 예능감을 뽐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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