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복무 논란’ 송민호, 비판 계속되도…여전히 침묵
[TV리포트=조은지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가 ‘부실 복무’ 논란에도 일주일째 입을 다물고 있다.
부실복무 논란에 휩싸인 송민호가 일주일째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의 해명 이후 소집 해제까지 이뤄졌지만 침묵은 계속되고 있다.
그의 개인 채널에 올라온 마지막 게시물은 지난해 3월 리트 디 비타와 콜라보레이션한 브랜드 광고 홍보물이다. 이에 “힘내지마십쇼”, “재입대해라”, “패션공황” 등 비판적인 댓글이 달리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2월 23일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서울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복무했으나 최근 근무 태만 의혹에 휩싸인 채 불명예로 소집 해제됐다. 현재 경찰과 병무청 측이 송민호의 부실 근무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그는 지난 10월 해외 여행을 떠난 뒤 근무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또한 장발 머리스타일 등 규정에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는 폭로도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협소한 주차장에 늘 슈퍼카를 세워뒀다는 ‘주차 특혜’ 의혹까지 더해졌다.
이에 송민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규정에 맞춰 사용했음을 알려드린다”며 전했다.
한편, 송민호의 사회복무요원 근무 태만 논란에 대한 논란이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복무실태 전수조사에 나서겠다고 24일 밝혔다. 오 시장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서울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실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필요시 공정한 병역의무를 위한 제도 개선도 병무청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조은지 기자 j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