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연예대상까지 수상하며 ‘전성기’ 누렸던 개그맨 반전 근황
개그맨 이혁재
고액 체납자 명단
“세금 안 낸 적 없어”
개그맨 이혁재의 근황이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이혁재는 1999년 MBC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개그콘서트’, ‘일요일 일요일 밤에’, ‘위험한 초대’, ‘스펀지’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는데요.
2004년에는 KBS 연예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혁재는 “KBS 출신이 아닌데 받아준 KBS 측에 감사하다. 매니저 김범주에게 고맙다. 늘 도와준 남희석 이휘재 유재석 형들과 대등한 어깨를 겨루는 최고의 MC가 되겠다. 이 상을 계기로 거듭나는 이혁재가 돼 함께 한 PD와 작가들에게 결초보은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이혁재는 2010년 술집 종업원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그는 해당 사건으로 출연 중인 방송에서 모두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혁재는 최근 국세청의 고액 체납자 명단에서 이름이 발견돼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혁재는 2억2300만원을 체납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가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 역시 3억3000만원을 체납해 명단에 포함됐는데요.
그는 한 인터뷰에서 “회사가 지금 세금 이런 걸 못 내고 있다. 제가 회사 법인 대표니까 아마 저한테 구상권이 다 넘어와 있을 것”이라며 “(세금이 체납된 것에 대해) 알고 있다. 국세청하고 맨날 통화한다. 근데 저희가 거래하는 기업에 일하고 못 받은 돈이 지금 10억원이 넘어간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저는 책임을 진다. 연체된 거에 대해서 나라가 이자를 안 받는 것도 아니지 않나. 불법으로 일부러 세금을 안 내고 이런 사람도 있으니까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여태까지 세금을 안 낸 적 없다”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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