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한가인, 결국 방송 중 오열… 가슴 찢어지는 소식

한가인, 전생 체험 중 오열
“친엄마 아닌 거 같아”
안타까운 가정사

배우 한가인이 전생 체험 중 폭풍 눈물을 흘렸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한가인 쟁취한 연정훈의 전생은 과연”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가인과 연정훈이 전생 체험을 위해 최면 상담센터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가인은 “오늘은 재밌는 걸 해보려고 왔다. 신랑이 정말 전생에 나라를 구했는지 궁금해서 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가인은 “나는 사실 (전생체험을) 좋아해서 여러 번 찾아서 본 적이 있는데 스무 번 시도했는데 열아홉 번 숙면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밝은 분위기와 달린 한가인은 전생 체험이 시작되자 급격히 기분이 다운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가인은 “갑자기 너무 슬프다. 슬픈 장면이 아닌데 너무 슬프다”라며 “머리가 빨간색이고 하얗고 얼굴이 엄청 예쁘다. 구두를 신고 있고 드레스를 입었는데 엄청 화려한 드레스는 아니다”라고 자신의 전생을 설명했다.

이어 “집이 되게 춥고 무섭다. 아빠는 권위적이고 무섭게 생겼는데 나한테 잘해주지 않는다. 엄마도 엄청 차가운 사람 같다. 여기 너무 무섭다. 친 엄마가 아닌 거 같다”라며 울먹여 보는 이들을 당황케 했다.

한가인은 “친엄마가 엄청 아파서 돌아가셨다. 친엄마를 많이 그리워하면서 살고 있다. 새엄마한테 엄청 구박을 받고 산다”면서 “나는 계속 서 있던 유리창 창문에서 바다에 떨어져 죽은 것 같다”고 비극적인 전생을 떠올렸다.

상담가가 “다음 생에 태어나면 어떤 삶을 살고 싶었을 거 같냐”라고 묻자 한가인은 “가족들이랑 행복하게 아기도 많이 낳고 따뜻하게 살고 싶은 것 같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최면을 끝내고 상담가는 “전생에 너무 큰 결핍이 있으면 이번 생에는 그 결핍을 채워가기 위해서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가인은 “제가 진짜 애들한테 이렇게 키우는 경우가 있나 싶을 정도로 엄청 애지중지하는 편이다. 저한테 있던 결핍이 너무 컸었나 보다”라고 사정을 털어놨다.

한편, 한가인은 연정훈과 결혼한 이유에 대해 자신의 어린 시절과는 달리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인 연정훈을 보고 그 일원으로 속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히며 안타까운 가정사를 전한 바 있다.

현재 한가인과 연정훈은 딸 제이 양과 아들 제우 군을 슬하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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